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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와 전쟁훈련은 양립할 수 없다."

황순규 2009. 8. 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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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7일 오전 10시 30분, 캠프워커 후문앞,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 중단 촉구 기자회견

8월 17일, 캠프워커 후문 앞에서 대구경북진보연대, 민주노총 대구본부, 대구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주최로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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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클린턴 방북과 두 여기자 석방, 현정은 회장 방북과 유모씨 석방 등으로 어렵게 다시 시작된 한반도의 대화와 평화무드 조성에 심각한 걸림돌이 될 이번 훈련을 반대하며, 대화와 양립할 수 없는 군사훈련을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을지프리덤 가디언 훈련은 8월 17일부터 27일까지, 해외미군과 주한미군 총 1만 명, 한국군 5만 5천명, 정부연습에는 총 40여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으로, ‘북한군 격멸’, ‘북정권 제거’, ‘한반도 통일 여건 조성’을 작전 목표로 하는 작전계획 5027을 전제로 한 것으로써 결코 방어 연습이 아니다. 나아가 북 체제 붕괴를 목표로 한 선제공격 개념까지 담고 있다.

이에 대해 북은 지난 달 26일 이 훈련에 대해 ‘내용에 있어서나 규모에 있어서 북침을 노린 합동군사연습 계획’이며, ‘평화보장과 대화의 간판 뒤에 숨겨진 검은 속심’을 드러낸 것이라 규정하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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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세상연구소]을지프리덤 가디언 훈련은 대결과 전쟁정책의 산물
http://nci.kdlp.org/policy/bbs/tb.php/situation/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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