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동구의회 의원

2011 행정사무감사 브리핑 - 4.홍보전산과

황순규 2011. 12. 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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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활용, 마인드 전환이 우선. "언론매체별 맞춤형 구정홍보"와 관련해서 SNS 활용이라고 적혀있지만, 활용도가 높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실제 이 부분은 단순히 부서별 담당자 정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도 아니고, 전반적인 '기획'이 필요한 부분인데... 여전히 "부서별 담당자를 정하고..."라는 답변을 나오는 것을 봤을 때 아직도 갈길이 멀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새로운 매체를 활용하는게 익숙하지 않다는 점은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만 그래도 기왕지사 활용하는 것, 잘해야죠. 
 
문화/관광 카테고리에 있는 자료라던가, 인터넷 방송 사이트에 올려진 좋은 자료들도 "좋아요"버튼을 누를 수 있게 해준다거나. 혹은 관련글을 '트랙백' 걸 수 있게 해준다거나 해서 어떻게 좀 퍼뜨리고, 축적하고 이런 고민이 되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다시 한 번 '마인드 전환'을 주문드리는 수밖에요. 


▶ 너무 복잡한 홈페이지. 지난번에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첫 화면에 클릭 가능한 아이콘 개수가 121개라고 하던데. 굳이 숫자를 정확히 하지 않더라도 한눈에 봐도 복잡하기 그지없습니다. "오늘 오전에 일부 수정했다."고 하시던데, 큰 차이는 못느끼겠더라구요. 가만히 살펴보니 사이트 하단 부분에 있었던 링크들을 일부 정리를 한 것 같더군요. 
 
모바일 페이지로 연계 등 앞으로 계획은 이미 서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예산 관계로 당장에 큰 개편은 어렵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그 이전까지 다양한 메뉴들 중에서 이용 빈도수가 실제로 높은 것이 어떤 것인지. 어떤 부분들이 정비가 되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면밀한 준비라도 하셔야겠더군요. 


 "뉴스"다운 "구정뉴스"가 되어야. 매 월 2편씩 업데이트 된다는 구정뉴스. 그러나 12월 1일 감사를 하고 있는 와중에도 접속을 해보니 여전히 10월 3~4주차 구정뉴스가 서비스가 되고 있던데. 이래서야 "뉴스"라고 부르기도 민망하지 않을까요. 
더불어 인터넷 방송에 함께 올라가 있는 동 소개 영상의 경우에는 
정작 해당 동에는 링크하는 배너 하나 없더군요. 그 이전에 제작된 영상들의 경우 동사무소 홈페이지에서 곧장 영상을 보는 곳으로 옮겨가는 배너가 있었는데 말입니다. 
 
 
▶ 수의계약 부적정으로 지적된 팔공메아리. 약 8만 5천부를 제작하여 배포하는 "팔공메아리". 2010년 시 감사에서 "구보제작, 구매 수의계약 부적정"으로 지적되었더군요. 관련 규정 준수하여 유사사례 재발 방지로 조치되었습니다.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쇄관련된 계약 현황을 살펴보곤, 현수막 같은 경우에는 연간 단가계약으로 입찰을 하던데, 왜 이 부분은 월별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는지 질의를 했었고. 여타 인쇄까지 포함하면 한 업체에 약 2억 2천에 달하는 물량을 한 업체에서 제작을 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질의를 했었습니다. 
이에 대해 수의계약이 예산으로보나, 업무 지시면에서 보나 오히려 더 좋다는 답변을 들었었고, "반드시 연간입찰로 할 것"이라는 것까지 답변을 듣지는 못했었네요. 좀 더 강하게 관철시키지는 못한 것이었고, 결론으로는 계약을 최대한 다변화 하는 방향으로 해보겠다는 답변만 들었었죠.
그럼에도 당시 집행부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방식을 진작에 바꿨더라면 감사에서 지적당하는 일은 없었지 않았겠습니까. 
 
 변화없는 신문잡지 구독현황. 현황상 홍보전산과에서 해당된 예산으로 받아보는 신문과 각 부서별로 운영비에서 받아보는 신문이 거의 비슷한 숫자인데. 각 실과별로 따져봤을때는 몇부 들어가지 않는 상황이다보니 그럴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면서도. 작년과 비교해 별반 달라진 것이 없는 상황에 대해서 질의를 했습니다. 동네 여론을 들으면서도 이 동네, 저 동네 가리지 않고 듣듯, 논조에 있어서도 보수~진보,개혁의 스펙트럼이 다양함이 고려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대구 동구청, 2011년 각 실과별 신문구독 현황


일단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적정 비율을 조정해야 하지 않겠냐는 이야기 수준에서 그쳤는데. 나중엔 예산과 관련해서도 더 고민을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받아보는 경로를 홍보전산과로 일원화하는게 나을 것 같던데. 굳이 어떤 곳은 홍보전산과 예산으로 받아보고, 또 어떤 곳은 자체 운영비로 받아보고 하는 상황이 저로썬 이해가 잘 안되군요. 

"객관성"을 이야기하기 위해 활용했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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