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운영중인 안심도서관. 정식 개관하기 전에 한 번 둘러보고 싶은 마음 반, 운영은 어떤지 알아보고 싶은 마음 반...이기도 했지만, 맨날 좁은 집에서만 놀던 주원이 데리고 한 번 꼭 가고픈 마음이 크더군요. ^^;; 어차피 다녀올거, 낮에 집에 들러서 주원이 데리고 다녀와봤습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안심도서관.
안타깝게도 대중교통으로 오기엔 상당히 힘든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_-;;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바라보니 이렇게 생겼네요.
짜박짜박 걸어서 입구로.
입구 들어서자 말자 자동반납시스템 기계가 자리를 잡고 있네요.
개인적으론 여기를 지나 로비에 들어섰을 때 좀 좁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들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그랬다는 이야기엔 그게 맞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입구 들어서서 왼쪽엔 세미나실, 오른쪽엔 아이들 열람실이 있습니다.
주원이 데리고 갔으니. 아이들이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어디보다도 여기부터 들러야했겠죠? ^^
깜찍한(?) 책 대여 기계가 입구에서 맞아주네요. 전반적으로 예쁜 느낌.
꼭 책상에 앉아서 책을 읽으란 법은 없죠? 아기자기한 공간들. ^^
제일 안쪽에서 바라본 모습.
무럭무럭 다락방. 저 같이 덩치 큰 사람이 들어가기엔 어렵더군요.^^;;
옆지기와 아들은 일단 여기에 남겨두고 다른 곳으로 발길을 옮겨봅니다.
나가면서 보니 입구 쪽에 "엄마랑 아가랑"이란 공간도 있네요. 수유실도 있구요.
로비에 유모차가 서 있네요. 한가지 아쉬운 게 "유모차 주차공간". 원래 설치하고자 했던 공간을 경사로 설치에 쓰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하고 있으니, 추후 다른 형태로 마련하게 될 것 같습니다.
2층 종합자료실. 들어서자마자 화장실이 있던데... 문이 없더군요.
먼저 이용해본 지인의 말론 좀 뻘쭘(!?)하다던데. 이 부분도 최소한 시선처리는 되도록 하는 방향으로는 개선하게 될 예정이랍니다.
종합자료실 한 쪽 끝. 베란다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더군요. 외부계단으로 1층~4층까지 바로 움직일 수 있게 되어있더군요.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는 자리도 있고, 일반 열람석도 있더군요.
3층 디지털 자료실. DVD 볼 수 있는 공간. 문서/영상 등 작업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더군요.
여유있을땐 편안하게 DVD 한 편 감상하면 좋을 듯 하더군요.
디지털 자료실 옆으로 나가면 있는 테라스. 그리 크지 않은 공간입니다만 바깥바람을 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바깥바람 쐴 수 있는 곳. 옥상도 있답니다.
한 켠에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으니, 잠시 숨 돌리러 옥상 나들이 하긴 좋겠더군요.
자박자박 도서관을 둘러보곤 사무실에 들러서 개관 준비 등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마침 도서관 관장으로 일을 하실 계장님이 자리에 계시더군요. 주말엔 발디딜틈이 없었고, 그간 도서 정리 등 하느라 쉴 틈이 없었다던데... 다음에 갈 땐 자양강장제라도 하나 사들고 가야겠단 말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무튼 고생이 많으시더군요. ^^;
4월 23일 개관식때 오면 설명들으며 이곳저곳 꼼꼼하게 들여다보게 될 터이니. 시범 운영중인 안심 도서관 나들이는 이정도로만 ^^;
넓은 도서관에서 신난 주원이! ^^
아빠다!
계단쯤이야. 기어서 성큼 성큼 올라오더군요.
다락방에 들어가서 노닥노닥.
책에 대한 관심은 없고, 그저 주변이 신기해서 이리 저리^^
(돌도 안지났는데, 책에 대한 관심을 바라는건 무리겠죠? ㅎㅎ)
자, 집에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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