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져서, 이젠 가을이라기보단 겨울이라고 해야 맞을것 같았던 11월 15일. 앞산 산행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11월이 되기 전, "가을맞이 산행"을 하기로 했었는데, 여타 일정들로 인해서 미뤄지다보니 겨울 속 "가을 맞이 산행"을 하게 되었네요. 이날 산행은 한국청년단체연합 대구지역협의회 차원에서 진행된 산행이었습니다. 와 가 속해있는데, 요즘 '고담 대구'를 '촛불 대구'로 바꾸는 젊은 힘, 이 두 단체를 빼고 얘기하긴 어렵다죠?ㅎ 날씨도 차고, 바람도 꽤 많이 불었지만 대구 전경을 바라보며 오르내릴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즐겨하는 회원들이 많이 없는걸로 아는데, 이렇게 산행을 할 때면 꼭 "앞으로 매 주 산행해야겠어요~"라던가, "이정도면 맨날 운동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