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생각_log

겨울 속, "가을 맞이 앞산 산행"

황순규 2009. 11. 1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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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전, 기념사진 ^-^


날씨가 쌀쌀해져서, 이젠 가을이라기보단 겨울이라고 해야 맞을것 같았던 11월 15일. 앞산 산행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11월이 되기 전, "가을맞이 산행"을 하기로 했었는데, 여타 일정들로 인해서 미뤄지다보니 겨울 속 "가을 맞이 산행"을 하게 되었네요. 이날 산행은 한국청년단체연합 대구지역협의회 차원에서 진행된 산행이었습니다. <함께하는 대구청년회>와 <615 시대 대구청년회 길동무>가 속해있는데, 요즘 '고담 대구'를 '촛불 대구'로 바꾸는 젊은 힘, 이 두 단체를 빼고 얘기하긴 어렵다죠?ㅎ 

날씨도 차고, 바람도 꽤 많이 불었지만 대구 전경을 바라보며 오르내릴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즐겨하는 회원들이 많이 없는걸로 아는데, 이렇게 산행을 할 때면 꼭 "앞으로 매 주 산행해야겠어요~"라던가, "이정도면 맨날 운동할 수 있겠다."며 공약을 남발하곤 한다죠. ^-^; 

여튼, 겨울 속 가을 맞이 앞산 산행 모습 한 번 둘러보세요~ ^-^


고산골에서 용두토성을 지나 오르는 길

쉬엄 쉬엄 오르면서 사진을 많이도 찍었네요. ^-^;

앞산 정상...은 아니고, 그 전에 정상이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네요. "함청" 깃발들고 단체사진 찍기 삼매경.ㅎ

준비해온 간식을 다 먹어치우곤, 가벼워진 베낭을 메고 하산하기 직전. 기념사진은 필수겠죠.

하산길, 참 걷기 좋은 길이더군요.

9시 조금 넘어 시작해서, 1시정도에 내려왔네요. 맛나게 점심을 먹으며 반주 한잔. (물론 반주 한 잔은 과하지 않을 정도로 두 잔, 세 잔으로 이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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