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

나이 서른에 우린,

대학시절, "나이 서른에 우린"이라는 노래를 읊조리면, 도대체 그 서른이 오기는 올까?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어느덧 제 나이가 서른이 되었더군요. 술잔을 기울이며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어렴풋하게 그려보던게 엊그제인 것 같은데, 시간은 참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변하면서 각자 자신이 처한 '위치'도 많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주말 저녁 술자리에서 만난 인연들에겐 이미 그 어렴풋했던 '서른'이란 너무나 또렷한 현실로 나타나있더군요. 2003년, 경북대 "행복교감" 총학생회를 함께 했던 우리들은 이제 누군가는 부모가 되었고, 누군가는 단체 상근자가 되었고, 누군가는 극단 단원이 되었고, 누군가는 해외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이 되어 한 자리..

#2/일상_log 2009.09.01

토론 : 송영우(민주노동당 대구시당 부위원장)

최근 들어 이 같은 토론이 많다. 함께 공동의 길을 모색하는 갖게 된 것이. 소중하다. 그런 만큼. 결론적으로는 어떻게 우리가 어떻게 싸울것이냐. 지역주의를 극복할 것이냐.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잘 들었는데. 지역주의가 극복하자는 것은 대구지역에서 절감하는 문제. 지역주의의 원인이 어디인가. 가장 많은 악행을 저지른 이데올로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에서 살아남은 이유가 무엇인가. 무수히 노력을 했을터인데, 왜 아직 그 얘기를 해야 하는가에 주제를 맞춰야 할 것이다. 지역주의에 대한 해석이 다양하게 있지만, 박정희정권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쿠데타를 통해서 정권을 잡고 그 이후 독재 과정에서 지역주의를 활용했다. 다수는 유권자 였던 영남을 기반삼았고... (사회자 : 과거보다는 미래를 놓고..

etc/자료 2009.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