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활동_log

가던 길도 다시 오게 만든 "학자금 이자지원 서명"

황순규 2009. 10. 28. 16:59
728x90

횡단보도를 건너시려다가 돌아오셔서 서명 해주신 분들. ^-^


화요일마다 출근시간 캠페인을 하기로 한 지 2주차. 어김없이 8시에 아양교역으로 나갔습니다. 미처 준비를 못했던 지난 주와는 다르게 오늘은 책상까지 준비해서 서명도 약간명 받았습니다.

"비싸... 비싸도 너무 비싸... "
먼 발치에서 캠페인 모습을 바라보시곤, 선전물 받아서 다시 바쁘게 출근하시던 분. 

"서명하면 되는 거에요? 주민등록번호까지 적는게 영~ 좀 그런데..."
한참 설명을 듣고선 서명하겠다 하셨는데, 대구분이 아니셔서 아쉽게 그냥 가셨던 분. 

"좋은 일인데 꼭 하고 가야죠. 이자도 이잔데, 등록금이 너무 높아요."
횡단보도 건너다가 서명하는 것을 발견하시곤 선뜻 돌아오셔서 서명하고 가셨던 분. 

바쁜 출근길임에도 외면하지 않고 관심가져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 
 
캠페인을 정리하면서, 대구시당에 연락해보니 그간 받은 서명이 대략 2만 1천명 정도 되었다고 하더군요. 
이제 조금만 더 받으면 주민발의 청구서명을 대구시에 제출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11월 13일이 되기전에, 주민발의 청구인 서명을 보따리에 싸서 대구시에 전달하는 뉴스~ 기대해주세요~! 

서명하고 가세요~ 설명하고 있는 송영우 동구위원장. 서명은 하셨는데, 주소가 경북이셔서 아쉽더군요.

바쁜 걸음, 따라 잡아가며 짧게라도 설명드렸습니다.

저와 옆지기. ^-^ 아침은 캠페인 끝나고 챙겨먹었습니다. 집에서 5분도 안걸리는 거리인데... 조금 일찍 일어났으면 아침 챙겨 먹고 나왔을텐데 말입니다. ^-^;;



_10월 27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