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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일보] 08/09/25 민노 대구시당, 시의회 집중 견제

황순규 2010. 3. 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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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 대구시당, 시의회 집중 견제 

(생략)

대구시당의 하반기 사업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10년 지방선거 때까지 대구시의회 상임위원회별로 5개 전담팀을 꾸려 의정활동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기로 했다. 그동안 시민사회단체 중심으로 진행됐던 의정 모니터에서 벗어나 당 차원에서 상시 감시체제를 운영하기로 한 것. 상시 감시체제를 통해 의정활동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논평과 대안 정책을 내놓는다는 복안이다.

이러한 복안은 현재 전체 의원 29명 중 한나라당 의원이 28명으로 특정 정당 일색인 대구시의회의 문제점을 파악, 지적하면서도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의회 진출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황순규 대구시당 기획국장은 “10월 중으로 선거준비팀을 꾸리고 시의회 상임위별로도 분과별 주체를 세울 계획”이라면서 “시의회를 상시적으로 감시하면서 지방선거를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중앙당으로부터 적극적인 지원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구시당은 이외에도 매주 1회 지역을 순회하면서 시민으로부터 정책의견을 듣고 상담활동을 하는 ‘민생희망만들기 대구행진’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당원 확대 사업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한편 민주노동당 대구시당은 이날 대의원 대회에서 미국발 금융위기의 본질을 신자유주의의 위기로 규정하고 “신자유주의 자본 붕괴로부터 민생을 살리고 민주주의를 지켜나가는데 앞장서자”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승욱기자 lsw@idaegu.com 민주노동당 대구시당(위원장 이병수)이 한나라당 일색인 대구시의회에 대한 집중 견제에 나선다. 아직 대구시의회 의석이 없는 민주노동당이 오는 2010년 지방선거를 겨냥해 의정활동을 상시 감시하면서 의회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민주노동당 대구시당은 25일 오후 7시 민주노총 대구본부 대강당에서 소속 대의원이 모인 가운데 하반기 임시대의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대의원 대회에서 민주노동당 대구시당은 현재 공석인 시당 부위원장에 이영재 북구위원장, 송영우 동구위원장, 한상태 씨 등 3명을 선출했다.

특히 이날 관심을 모은 심의안건은 대구시당의 하반기 사업 계획. 대구시당은 오는 2010년 지방선거 대구시의회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하반기 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대구시당의 하반기 사업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10년 지방선거 때까지 대구시의회 상임위원회별로 5개 전담팀을 꾸려 의정활동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기로 했다. 그동안 시민사회단체 중심으로 진행됐던 의정 모니터에서 벗어나 당 차원에서 상시 감시체제를 운영하기로 한 것. 상시 감시체제를 통해 의정활동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논평과 대안 정책을 내놓는다는 복안이다.

이러한 복안은 현재 전체 의원 29명 중 한나라당 의원이 28명으로 특정 정당 일색인 대구시의회의 문제점을 파악, 지적하면서도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의회 진출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황순규 대구시당 기획국장은 “10월 중으로 선거준비팀을 꾸리고 시의회 상임위별로도 분과별 주체를 세울 계획”이라면서 “시의회를 상시적으로 감시하면서 지방선거를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중앙당으로부터 적극적인 지원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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