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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신문] 04/04/12 선거연령 낮추기 운동 인터뷰

황순규 2010. 3. 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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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연령 낮추기 운동을 했던 황순규 씨 인터뷰“18세, 결코 어리지 않다”

최미아 기자, knun2004@knun.net

등록일: 2004-04-12 오후 2:29:49 / 조회수: 193


(생략)

올해 총선에도 만 18세에게는 선거권이 주어지지 않는다. 지난해 선거연령 낮추기 운동을 진행했던 민주노동당 학생위원장 황순규(사회대 신문방송 99) 씨는 ‘18세에게 선거권이 주어지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지도자를 뽑을 권리도 없는 많은 대학생들이, 집으로부터 독립해 국가에 세금을 내고 군대에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는 것이다.

만 20세부터 선거권이 주어지는 제도를 18세로 바꾸고자 지난해부터 헌법소원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있어왔다. 본교에서도 ‘18세에게도 선거권을’이라는 주제의 포스터를 통해 홍보를 시작했다. 하지만 학생들의 관심은 저조했다. 정치에 대한 전반적인 무관심에다 헌법소원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상황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선관위 조사에 따르면 세계 1백30개국 중 1백13개국이 18세부터 선거권을 부여한다고 한다. 현 추세로 보아 다음 선거부터는 선거연령 18세 인하는 무리 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황 씨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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