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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럽게 집안 청소를 하고 나서도 뭔가 허전한 일요일 오전.
자연스레 산책 생각이 나더군요.
마침 임시 개통한 해맞이 다리에 다녀와볼 요량으로 코스를 잡으니
동촌유원지를 거쳐 아양폭포까지 한바퀴 돌아오기 딱 좋은 길이 되더군요.
아양교에서 바라본 해맞이 다리(해맞이 보도교(?))
해맞이 다리 동촌역쪽 입구. 저 멀리 옛 구름다리가 보이는군요.
해맞이 다리, 양쪽으로 길을 갈라뒀더군요. 자전거와 사람만 지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길이 그리 좁진 않음에도 자전거가 뒤에서 달려오니 약간은 위협적(?)이더군요.
해맞이다리 동촌유원지쪽 입구. 계단과 경사로가 모두 설치되어있습니다. 경사로는 좀 빙글빙글 돕니다만, 경사는 완만하게 설치되었더군요.
동촌유원지 쪽에서 바라본 해맞이 다리. 내려오면서 보니 난간과 조명사이에 테이프를 붙이고 있더군요. 큰 문제가 아니길 바랍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긴 합니다만 첫 발자욱을 디딛 기념으로 "찰칵". 집에선 재울려 해도 잘 안자더니, 덜컹 덜컹거려도 유모차 타니깐 잘 자더군요. ^^;
가~끔씩 걷기 운동할때면 아양교-금호강변(동촌쪽)-화랑교-동촌유원지-해맞이공원-아양교
이렇게 다녀었는데.
보도교 덕분에(?) 운동코스가 상당히 짧아질 것 같네요.
다만, 짧아진 코스는 해맞이 공원 운동시설에서
보충을 해야겠죠?
임시 개통입니다만,
해맞이 다리 한 번 다녀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실 것 같네요.
아직 생태공원이 공사중이라서
다소 정돈되지 못한 느낌도 있지만
해맞이 공원, 아양폭포 등
주변에 둘러볼만한 곳들도 나름 있으니
산책삼아 다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걷기 좋은 길이라서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한가지 걱정되는 건(특히 여름!).
야간에 조명을 켰을 때 벌레 들이 많이 날아들텐데... 벌레들이 자리잡기에 딱 좋은거 아닌가 하는 겁니다. 이제 불을 밝힌지 며칠이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강쪽을 향하는 플라스틱 난간, 조명에 그다지 보기 좋지 않은 벌레들의 '잔해'가 눈에 띄더군요. 강변이다보니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해보입니다. ***
야간에 조명을 켰을 때 벌레 들이 많이 날아들텐데... 벌레들이 자리잡기에 딱 좋은거 아닌가 하는 겁니다. 이제 불을 밝힌지 며칠이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강쪽을 향하는 플라스틱 난간, 조명에 그다지 보기 좋지 않은 벌레들의 '잔해'가 눈에 띄더군요. 강변이다보니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해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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