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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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단속 반대 출입국 규탄 결의대회 발언

일상은. 일상이 어그러지기 전까진 소중함을 잘 모른다는 게 아쉽습니다. 물이, 공기가 그렇듯 말입니다. 야밤에 수박밭에서. 비닐하우스에서. 마트 뒤편에서, 마스크를 만드는 곳에서 땀 흘려 온 ‘이주노동자’들 덕분에. 양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사용해온 우리네 일상도 그렇습니다. 필요해서 불러온 ‘노동력’이지만, ‘사람’이 왔다는 말이 있던데요. 저들이 감추고 싶은 것은 ‘사람’이고 사람이 만들어 내는 ‘가치’입니다. 그들이 감춘 자리에 채워놓고자 하는 것은 ‘닥치고 시키는대로 일 해야만 할’ 혐오와 차별 낙인입니다. 그래서 마트 노동자의 일요일 휴무를 뺏는데 좌파 포퓰리즘 운운하고. 건설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하고자 하는데 ‘건폭’ 운운하고. 이미 과로사회인데. 줄이는 건 고사하고 주 최대 80시간이나 60..

ing... 2023.09.22 0

대구시 일방적 의무휴업 변경 규탄! 집행정지 가처분 즉각 인용 기자회견 발언

요즘 돌아가는 꼴을 보니. 일요일 의무휴업 일방 폐지는 그나마 점잖은 경우라고 해야 할까 싶습니다. 최대 주 80.5 시간 노동을 허용하는 개악안까지 버젓이 제출하는 마당에 일요일이고 휴일이고가 어디 있겠습니까. 장사 안되가 죽겠다.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아우성에도 대출금리며, 난방비 폭탄까지 더해놓고선. 대책이고 염치는 1도 없이 쥐어 짜내려고만 합니다. 더 쥐어 짜야 하는데. 어떻게든 잘 살아보게 해달라는 목소리는. 윤석열 정부, 홍준표 시정에선 마타도어로 왜곡하거나, 그저 치워야 할 존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셈입니다. 권력을 잡았으니 하고픈 일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런데 그 하고픈 일이란 게 절차에도 시대에도 맞지 않다면 제대로 추진될 수가 없는 법입니다. 작금의 의무휴업 일방 폐지는 어땠습니..

ing... 2023.09.22 0

전농 사무총장,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 강제연행 규탄! 즉각석방! 대구경북시민단체 기자회견 발언

민주노동당부터 통합진보당에 이르기까지 벌써 겪을 만큼 겪었습니다. 이젠 좀 달라졌나 싶었는데. 아니네요. 그런데요. 많이 급한가 봅니다. ‘국가정보원’ 다섯 글자가 적힌 옷을 입고 나선 모습에 먼저 드는 생각이었습니다. 간첩 운운하며 서슬 퍼렇게 달려드는 모습에 두렵고, 움츠려들기보다는 실소부터 나왔습니다. 간첩이라는데요. 예전부터 그랬죠. 어디 중요한 정보 빼 낼 힘이 있답니까? 권력이 있답니까? 간첩은 잡히는게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이야기가 그냥 나온게 아닙니다. 진보당의 제주도당 위원장이자 노동자입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의 사무처장이자 농민입니다. 풍찬노숙을 마다하지 않고 이들이 주장한 바는 노동자 농민의 생존권입니다. 고생길 마다않고 이들이 주장한 바는 한반도 평화입니다. 예전같았으면 몇몇에게 간첩의..

ing... 2023.09.22 0

대구 의무휴업 평일변경 고시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기자회견 발언

어제 대구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혁하는 도시 이미지로 탈바꿈해 국내외 대기업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한다."고 했습니다. 그간 불필요한 규제가 많아서 '저임금, 장시간 노동'으로 유명한 도시 '대구'가 되었답니까. 그래서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가 되었답니까. 저임금 장시간 노동으로도 국내외 대기업 유치가 안됐는데. 한달에 고작 두번 일요일에 쉴 수 있는 권리를 뺏들면 국내외 대기업 유치가 잘 된답니까. 와.... 대기업 유치하기 정말 편하네요. 불필요한 규제라는데요. 한 달에 두 번 일요일에 의무휴업하자는건. 노동자들에겐 '쉼'이고, 영세자영업자들에겐 '상생'인데. 도대체 누구의 관점에서 '불필요'하단 걸까요. '불필요'하게 여기는 건 오직 한 곳 '유통 재벌' 아..

ing... 2023.09.22 0

끝없는 의무휴업제도 무력화 시도 규탄 마트노동자 기자회견 연대사

일주일에 두 번 휴일을 지켜달랬더니 난데없이 ‘좌파 포퓰리즘’이라고 합니다. 그 말에 괜히 움찔하기 보다는 할말이 얼마나 없었으면 좌파타령인가 싶습니다. 과연... 과거의 홍준표는 뭐라고 했을까요. 2010년 9월 추석민심을 전하는 한 언론의 사설에 등장하는 홍준표 당시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재래시장을 다녀보니 대형마트 때문에 상인들이 굉장히 힘들어하더라.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해 10월에는 특정 대형마트가 영국 정부 로비를 통해 상생법 발목을 잡고 있다고 폭로도 했습니다. 양극화가 심한데. 이대로는 안된다며 한 목소리로 법안을 통과시켰던 기억이 나는데. 어떻게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지금이 그때보다 힘들면 힘들었지 나아지진 않았는데. 때 아닌 좌파 타령이 궁색..

ing... 2023.09.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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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과세계]안전에 돈 아끼는게 예산절감? 파업 준비하는 대구지하철노조

황순규 진보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반드시 필요한 대중교통에 예산과 비용을 줄여야 한다 말하는 윤석열, 홍준표의 임기부터 줄여야 한다”고 꼬집었다. http://worknworld.kctu.org/news/articleView.html?idxno=503579 안전에 돈 아끼는게 예산절감? 파업 준비하는 대구지하철노조 - 노동과세계대구지하철 노동자들이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 합의한 안전인력확보 등 요구가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대구교통공사는 기존 수당조차 깎겠다는 안을 교섭장에 가져worknworld.kctu.org 2023.11.9

_언론 스크랩 2023.11.11 0

[KBS 대구]“우리 수산물 안전” vs “방류 철회 요구가 먼저”

[황순규/진보당 대구시당 위원장 : "일본의 해양 투기가 실제로 중단될 수 있도록 하는 국제 해양법 재판소 제소 같은 조치들을 취하는 것이야말로 (정부, 여당의) 가장 책임감 있는 자세라고 생각됩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769166&ref=D “우리 수산물 안전” vs “방류 철회 요구가 먼저” [앵커] 일본 원전 오염수 때문에 위축된 수산물 업계를 살리겠다며 국민의힘 대구시당이 오늘 수산물 장보... news.kbs.co.kr 2023.9.8

_언론 스크랩 2023.09.22 0

[평화뉴스]대구 야5당·시민단체 "핵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윤석열, '방류 중단' 말하라" 외

황순규 진보당 대구시당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정부에 반대의 목소리는 고사하고 우려한다는 말도 한마디 못 한다"면서 "국민 생명과 안전보다 일본 눈치 보기 급급한 대통령은 필요 없다"고 비판했다. http://www.pn.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516 대구 야5당·시민단체 "핵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윤석열, '방류 중단' 말하라" - 평화뉴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가 방류된 지 일주일째, 전국에서 일본과 윤석열 정부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윤석열 정부와 여당 국민의힘이 '오염수'에서 '오염 처리 www.pn.or.kr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

_언론 스크랩 2023.09.2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