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함께하는 대구청년회 월례모임.
7월에는 캠프 다녀오느라 따로 진행하지 않았었으니, 오랜만에 사무실에서 모이게 된 월례모임이었네요.
오랜만에 봐서 그랬을까요? 좋은 소식들이 여럿 회원들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우선, 10명이 넘는 후원회원이 늘었더군요.
회원 70여명, 후원회원 60여명에서, 후원회원도 70여명으로 늘어나게 되었다는군요.
함께 할 사람들이 늘었다는 것도 좋은 소식이지만, 사무국이 만성적인 '적자' 구조에서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는 점도 다행스러운 점입니다. 소식을 전하는 사무국장님 얼굴이 활짝 폈더군요.
다음으론, 달성분회에서 특별회비 40만원을 준비했더군요.
급조된 연출사진 ^-^;;
생일때 마다 서로 서로 생일을 잘 챙겨주기 위해서 돈을 모아서 파티를 해왔는데, 이번달의 경우에는 생일이 가까운 사람들이 많아서 한 번에 몰아서 파티를 하게 되었다더군요. 고로... 회비는 많이 걷혔는데, 파티는 한 번으로 줄여서 생긴 돈을 특별회비로 납부한 것이죠. 달성분회원들 모두 생일 파티에 허리가 '휘~청'였다고는 했지만, 봉투를 전달해주는 모습에서 '힘듦'은 찾아볼 수 없더군요.
덕분에 모두들 흐뭇. 특히 안정적인 재정구조 마련에 더불어 약간의 '빚'도 청산할 수 있게 된 사무국장님은 더 흐뭇.
물적으로 '튼튼'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조직이건 "회원"이 많아지는 것 만큼이나 좋은 소식은 없을겁니다.
이 날 월례모임에 2명의 "예비 회원"이 왔었고, 저녁을 다 먹고 난 후엔 "신입 회원"이 되었더군요. 대학시절부터 알고지내던 후배들인데, 어떻게 다시 인연이 되어서 청년회에서 만나게 되었네요.
첫 방문에서 회원가입까지 일사천리로 마친 신입회원들. 회의 마치고 가벼운 뒷풀이까지 함께하는 것을 보니..
앞날이 참 밝을 것 같습니다.ㅎ
한 달 이라는 시간에 비춰보면 한 달에 한 번 2시간여 모이는 월례모임은 참 "짧게" 느껴집니다. 한 달 동안 서로 살았던 얘기만 제대로 나눠도 시간이 모자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아마, 그래서 뒷풀이가 빠질 수가 없는 것일테죠.
좋은 소식 많아서 좋았던 이번 월례모임의 말미에 한 가지 큰 '프로젝트'가 제안되었습니다. 좀 더 살갑고, 좀 더 진취적인 '청년회'가 되기 위해서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샵이 그것입니다. 약 1년 사이 물적 변화를 많이 이뤘으니, 어떻게 보면 질적 '도약'을 모색해보자는 취지도 있는 것 같습니다.
워크샵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모쪼록 한달의 시간, 몇 년의 시간마저 '실천'으로, '모임'으로 녹여낼 수 있는 고민들이 모아진다면 아주 묵직한 '좋은 소식'이 될 것 같더군요.
워크샵 제안에서 제일 눈에 띄던 게 2008년 6월의 청년회 모습과 2009년 8월의 청년회 모습이더군요.
2008년 6월 | 2009년 8월 |
회원 43명 | 회원 70명 |
후원회원 24명 | 후원회원 64명 |
볕이 안드는 썰렁한 사무실 | 쾌적한 시설을 갖춘 사무실 |
대표 활동비 50만원 | 대표 활동비 90만원 |
사무국장 활동비 80만원 | 사무국장 활동비 100만원 |
경산/달성/동구/북구 4개 분회 | 경산/달성/남부/동구/북구 5개 분회 |
부서 없음, 부서원 없음 | 3개의 부서, 12명의 부서원 |
독자 홈페이지 없음. | 독자 홈페이지 개설.(poy.kr) |
반응형
'#2 > 활동_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네스타가 되고 싶어? 그러면 아양루 축제로 와~ (0) | 2009.08.30 |
---|---|
1월 20일부터 지금까지 얼어붙은 인권과 민주주의 (0) | 2009.08.30 |
"시간이 맞으니깐 왔죠" (0) | 2009.08.30 |
하아암`s 활동다반사_ 사회자의 비애, (18) | 2009.08.19 |
"대화와 전쟁훈련은 양립할 수 없다." (1) | 2009.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