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21

책임지지 못할 권한이라면 내려놓으십시오.

대구 기초의회 의원들이 구정질의에 소홀하다는 기사가 났네요. 동구의회는 15명 중 11명이 구정 질의를 '전혀'하지 않았답니다. 실제로 매달 회의록 모니터링을 해봐도 도드라진 '질의'는 없었고, 답변에 강제성이 없는 '자유 발언'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뿐이었는데요. 스스로 의회의 위상을 한없이 떨어뜨리는 꼴입니다. 이래서야 집행부 견제는 고사하고 민원이라도 해결이 될까요. 자리만 지키지 말고, 책임지지 못할 권한이라면 내려놓으십시오. 그 권한 십분 활용할 사람들 진보당에는 수두룩~ 하답니다! - 2021.11.11

ing... 2021.11.11

예산으로 살펴본 코로나19 대응 - 대구 동구

○ 일전에 의회 회의록을 통해 동구청의 재난 대응 상황을 살펴본 바 있다.('말로만 코로나 극복? 대구 동구청, 동구의회의 책임과 역할은?') 좋은 ‘말’은 많은데 실질적인 ‘행동’이 없다는 것이 결론이었다. 상황이 위급, 심각하고 특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면. 말에서 그칠 게 아니라, 실질적인 조치들이 뒤따라야 한다. 그 조치들의 핵심은 예산 편성이다. 행사성 예산, 당장 중요도가 떨어지는 예산들을 삭감하고 그 후속조치로 코로나19 대응 관련 예산으로 편성이 이뤄져야 하는 것이다. 해오던 일 그대로 다 하고 남는 재원으로만 어찌해보겠다는 것은 안일하고, 무책임한 행동에 다름 아니다. ○ 마침 1회 추가경정예산이 공개되었다. 짧은 사업 소개와 숫자로만 이뤄진 ‘예산’이기에 들여다보는 재미는 없지만. 연설..

ing... 2020.06.12

2013년도 동구장학회 장학금 지급식

2013년도 동구장학회 장학금 지급식. 올해는 8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좋은 연구사업에 대한 지원도 하게 되었더군요.열심히 박수치면서 앉아있다보니 문득 나는 어땠을까 생각이 자연스레 들던데요. 학창 시절에 장학금 받아보신 분들이 꽤 있으신가요? 저는 초등학교 졸업할 때 받았던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것 같더군요. 운동장에서 받았고, 받자말자 봉투는 그대로 부모님에게로 갔었지만 무척이나 으쓱했던 기분이 들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무대에 나온 학생들 표정이 다들 너무 진중한 것 같더군요. 기분은 좋은데 무대가 낯설어서 그런거였겠죠? 축하의 마음과 늘 지역과 이웃을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주길 바라는 당부의 마음까지 함께 담아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2013년 2월 13일.

나름대로 꼽아본 동구 평생학습축제의 "즐길꺼리" (1)

제6회 동구 평생학습축제 추진상황 보고자료(9월 24일 현재 자료)를 보니. '이런 좋은 자료. 보고용으로만 쓰지 말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좋겠는데...'란 생각에 정리해봅니다. 홍보포스터나 리플렛에도 잘 나와있지만, 굵직굵직한 행사나 큰 제목들만 소개가 되어있으니 구체적으로 어떤 부스들이 있는지 알수가 없거든요. 많이 알리고 참여를 이끌어내고픈 주최측의 마음과. 뭐 어떤게 있나? 궁금해할 시민들의 생각이 맞닿을 수 있게. 일괄해서 "평생학습 축제"라고만 홍보하기 보단 각 각 특색을 살려서 홍보하는 노력도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음 같아선 포토샵으로 멋드러지게 꾸며볼까 싶기도 했는데요. 시간도 시간이고 가진 자료도 얼마 없으니... 나름대로 "체험해볼만한" 행사를 소개하는 의미에서 이렇게나..

우리동네 일자리, 얼마나 생겼을까?

2011/03/31 - [황소고집] - 관급공사시 구민 일자리 창출 2011/04/06 - [언론 스크랩] - [영남일보]동구청 발주 관급공사 區民 우선 고용 MOU…이달중 첫 실시 작년 3월, 서면질문을 통해 제안했었던 관급공사에서 구민일자리 창출. 과연 어떻게 진척이 되었을까요? 제가 속해있는 상임위원회와 담당부서가 달라서 미처 확인을 못하고 있다가 얼마전에서야 관련 자료를 요청해서 받아봤습니다. "1억 이상 관급공사 동구주민 고용현황"인데, 사업을 시작한 2011년 4월부터 12월까지 총 14,478명의 일자리가 있었고, 거기에 동구주민은 3,349명이 일을 하셨더군요. 일용직 일자리 중심이긴 하지만 자그마나 서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었겠다는 생각에 일면 흐뭇하기도 하면서도, 한켠으로는 아쉬운 점도 ..

동구, 도서관 정책의 현황과 전망은?

매월 한 번. 본회의끝나는 날 오후에 모이는 초선의원 공부모임. 어떻게 하다보니 6월까지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달엔 관내 도서관 정책에 대한 내용을 다뤘습니다. 작은도서관에 관심많은 제가 제안했지요. 모쪼록 향후에 도서관 사업에 밑거름이 되길 바래봅니다. ^^ 2011. 6. 20. 황순규 도서관 정책의 현황과 전망 Ⅰ 국가정책 1. 공공도서관 정책(도서관 발전 종합계획)  기본방향(목표)  지식정보화 사회의 국가지식 인프라의 원천으로 국가발전 견인  유비쿼터스 환경에 따른 미래형 도서관 구현  도서관 서비스의 선진화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  연 혁  정부수립과 함께 문교부에서 주관  1991. 4월 : 문교부에서 문화부(現 문화체육관광부)로 업무이관  2006. 2월 : 공공도서..

2011.6.8 황순규 의원 서면질문(3) "조례/규칙 오탈자 수정"

조례/규칙 오탈자 수정 ○ 대구광역시 동구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오타로 보이는 곳이 약간 있음.(지적부분 별첨) 실무적인 실수라 하더라도 조례/규칙의 경우 사업의 근거가 되는 내용이니만큼 신뢰가 갈 수 있도록 작성되어야 할 것임. ○ 오탈자 전반에 대한 검증 및 개선이 필요하며, 별표와 조례/규칙의 상관관계도 검증이 필요로 하다고 보는바 이에 대한 견해는?? □ 답 변 ⇒ 지방자치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자치법규에 대한 관심 또한 날로 높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치법규의 정확성은 행정의 신뢰도를 확보하는 필수적인 요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올해 초부터 자치법규의 일제정비를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는 중으로, 그 과정에서 자체적으로도 자치법..

2011.6.8 황순규 의원 서면질문(2) "조례/규칙상 장애에 대한 편견 개선"

조례/규칙 상 장애에 대한 편견 개선에 관한 질문 1)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규정 시행규칙 제11조(장학금의 반납면제) 영 제15조를 단서의 규정에 의하여 장학금의 반납을 면제받을 수 있는 자 및 면제범위는 다음 각호와 같다. 1. 본인의 사망 또는 공무로 인한 질병이나 심신장애로 의무복무를 이행할 수 없을 때에는 반납금으로 전액 면제 2. 공무 이외의 질병 기타 심신장애로 학업을 계속할 수 없거나 의무복무를 이행할 수 없을 때에는 반납금의 반액 면제 2) 대구광역시 동구 지방별정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조례 제10조(직권면직) 임용권자는 별정직공무원이 다음 각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할 때에는 직권에 의하여 면직시킬 수 있다. 1. 신체·정신상의 장애로 「대구광역시 동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제17..

황순규의원 구정서면질문 (2011.5.25)

ㅁ 질 문 1. 행안부, 2006.12.29 을 살펴보면. [마. 단순노무 일반용역 계약체결시 계약특수조건 부여] - 예정가격 산정시 적용한 노임단가에 낙찰율을 곱한 수준이상으로 임금을 지급하도록 강제하고 불이행시 계약의 해지․해제가 가능하다는 문구 삽입. - 외주 근로자를 위한 복지시설(샤워장, 체육시설) 설치를 의무화 - 포괄적인 재하청방식으로 업무처리 금지한다는 내용을 계약 특수조건에 명시 우리 구가 맺은 계약서를 보면 이 중 “포괄적인 재하청방식으로 업무처리 금지한다는 내용”은 계약서상에 명시되어있었으나, 첫 번째, 두 번째 내용은 명시되지 않았음. 관련 자료를 확인해본 결과 청기와환경, 새한환경에는 아예 샤워시설이 없음. 비정규직에 권익보호에 있어 밑거름이 될 내용인데, 이 부분에 대한 관리․감..

부인사, 노태우 전대통령 생가 현장방문

208회 임시회 현장방문으로 부인사와 노태우 전대통령 생가에 다녀왔습니다. 부인사, 파계사, 동화사 등 사찰에는 목조건물, 문화재 보수 등과 관련된 예산지출이 있기에 추진현황이 어떻게 되는지 등을 알아보기 위해서 현장방문 장소로 정리를 했습니다. 노태우 전대통령 생가의 경우엔 관심있으신 의원분들께서 한 번 가보자고 제안을 하셔서 현장방문 장소로 정했습니다. 먼저 노태우 전대통령 생가에 다녀왔습니다. 몇 해 전 생가복원 사업과 관련하여 동구에서는 홍역을 한 번 겪었었는데요, 결국 시 예산으로 생가복원 사업이 추진되었습니다. 대구시에서 2010. 10. 22 기부채납 받아서 현재 관리는 동구청에서 하고 있습니다. 2011. 1~3월까지 공공근로자가 근무중이며, 추후 4월부터 상주관리자가 배치될 예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