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23

"파리바게뜨는 노조 파괴 불법 행위 사죄하라!" 동시다발 1인 시위 동참

진보당 전국 16개 시도당에서 동시다발로 진행하는 1인 시위에 1/n로 함께했습니다. 동구에선 각산역 앞. 동호지구 상가에 파리바게뜨 매장도 있습니다만, 사람 많이 다니는 곳이 나을 것 같아서요. 뭔 일인가 싶기도 하실텐데요. 기본은 기업이 국민들 앞에 했던 사회적 약속을 이행하라는 겁니다. 지난 2017년 SPC 파리바게뜨에서 노동자 불법파견 의혹이 불거졌었는데요. 당시 고용노동부 근로감독을 통해 의혹은 사실로 확인이 되었고. 제빵 기사 등 5,300여명을 직접 고용하라는 시정 지시가 나왔답니다. 그런데 이를 이행하지 않아서 과태료가 162억이나 부과되었다죠. 당시 파리바게뜨는 노동자 직접 고용, 임금 인상 등이 담긴 ‘사회적 합의안’을 발표함으로써 과태료 처분을 면제받았었는데요. 이 합의를 지금껏 뭉..

ing... 2022.08.23

국회 정개특위는 빠른 시일 내에 중대선거구제를 논의하라

지방선거까지 64일. 개혁은 고사하고 선거구 획정도 되지 않고 있는 답답한 상황에 한 목소리 보태고 왔습니다. -------------------------------------------- “선거제도, 35년째 제자리입니다” 지방선거 180일 전까지 마쳐야 하는 선거구 획정이 지방선거를 2달여 앞둔 3월 말까지도 처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예년 같으면 지금쯤 출마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후보자와 정책에 관해 설명해야 할 시기이지만 아직도 지방선거 후보자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거대 양당은 대통령선거에 집중을 이유로 지방선거 후보 공천 일정과 지방선거 선거운동을 금지하는 조처를 내렸고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의 권한이 있는 국회는 정개특위의 모든 일정을 미뤘기 때문입니다. 결국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ing... 2022.03.29

[황순규와 안심이음] 민주노총 대구본부 대표자회의 인사

"당장은 거대 양당에 치여 눈에 띄지도 않습니다만. 진보정당의 미래는 민주노총이 조합원 100만 시대를 넘어 300만, 500만으로 커가는 길에 함께 놓여져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승리합시다!" #야구잠바는_멋진데_어울리진_않는다가_중론 #대통령은_진보당_김재연 - 2022.2.16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1차 대표자회의

ing... 2022.02.17

2022년 1월 25일 황순규와 안심 이음

"점검지 25개소 중 분류인력이 전부 투입되어 택배기사가 완전히 분류작업에서 배제된 곳은 7개소, 분류인력이 투입됐으나 택배기사가 일부 분류작업에 참여하는 곳은 12개소"였답니다. 여전히 과로사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던 분류작업이 절반 이상 터미널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건데요. 이게 어떻게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고 있다'고 결론을 낼 수 있는 일일까요? 작년 6월 사회적 합의 이후 지금까지 6개월이 넘는 준비기간을 허송세월로 보낸데 대한 이유와 책임을 묻는게 우선이지 않을까요. 마음 같아선 택배파업의 진상을 알려내는 택배노조 선전전으로 달려가고 싶었지만. 7시 반, 화요일이나 매주 거리에 서는 시간을 포기할 수는 없었기에 각산역네거리를 지켰는데요. 다른 당원들이나마 함께 하고 있는 모습들을 단톡방에서 보고 ..

ing... 2022.01.25

'택배'를 '소포'로 이름만 바꾼다고 문제가 해결됩니까?

'택배'를 '소포'로 이름만 바꾸면 분류작업 안해도 되고, 과로사 방지 되는겁니까? "정부 기업으로서 책임있는 자세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던데. 사회적 합의는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어떻게 '책임있는 자세'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들의 단식에 이어. 오늘부터 우체국 택배노동자들도 단식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물류대란' 이전에 '사회적 합의 불이행'이 있습니다. 곡기를 끊는 그 절박한 마음에 힘 보태겠습니다. - 2022.1.17 13:00, 경북지방우정청 앞. [사회적 합의 파기 우정본부 청와대가 책임져라!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 결의대회]

ing... 2022.01.18

첫 인상이 중요한만큼 한국장학재단 콜센터 노동자들도 존중받아야 합니다.

"내년 도급비가 동결되었기 때문에 임금도 동결하겠다."고 합니다. 이러니 콜센터 업체가 아니라 한국장학재단의 책임을 요구할 수밖에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작년에 합의한 사항도 하세월. 고용노동부의 보완 요청에도 하세월. '첫 인상'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한국장학재단을 찾는 시민들을 가장 먼저, 가까이 만날 '콜센터 노동자'들의 처우도 중요한 만큼이나 존중받길 바라봅니다. 2021.12.3 [대구CBS_뉴스필터] "우리는 전화받는 기계가 아니다."한국장학재단 콜센터 노동조합 천막농성 https://youtu.be/QXwvzVvdDTM?t=987

ing... 2021.12.03

대구 대리운전, 상생을 모색해야지 일방적인 수수료 인상이라니...

기본 대리비가 2천원 올라서 14,000원이 되었다니 일하시는 분들 주머니 사정도 나아져야 할텐데요. 일방적으로 바뀐 수수료 때문에 그렇질 못하다고 하네요. 사람들이 이용을 많이 하는 요금 구간에서 수수료가 기존 3,700원 정액에서 25% 정률로 바뀌었거든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다곤 하지만, 업체 발등에 불만 불이고, 노동자들 발등에 불은 불이 아니랍니까? 이참에 공공에서 어디까지 개입을 해야 할지, 정부 지원에서도 소외된 곳에 재난지원금이 지급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인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 [대구CBS]11월 19일 뉴스필터 https://youtu.be/MVz2MIoRlcY?t=982

ing... 2021.11.19

1020총파업 대구대회 연대발언

역사를 돌아봅니다. 서슬퍼렇던 군부독재시절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는 노동자가 있었고,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이 있었습니다. 나라 안보를 위협한다고 핍박 받았습니다만. 정작 무력으로 쿠데타를 일으켰던 건 바로 군부독재 세력이었습니다. IMF를 기억합니다. "해고는 살인이다. 함께 살자"고 외쳤던 노동자가 잘못한게 뭐가 있었습니까. 외세와 결탁한 관료와 자본이 나라를 절단내놓고 그 고통은 오롯히 우리 노동자 국민에게만 전가했습니다. 지금은 또 어떻습니까. 코로나 경제위기라지만 쫓겨나고 내몰리는 건 노동자요 국민밖에 없는 것 아닙니까. 물에 빠진 것도 모자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나서겠다는데. 제대로 된 줄 하나 쥐어줄지 모르고. 그 지푸라기마저 뺏으려 하는데 어찌 가만히 있겠습니까. 동지들, 밟으면 ..

ing... 2021.10.20

공무직 차별 해소! 인력충원! 공공연대노동조합 대구법원지회 파업선포 기자회견 연대사

한동안 사법농단 때문에 문턱이 닳도록 왔던 곳인데 요즘은 올 일이 거의 없었어요. 아무리 대한민국에게 만 명에게만 평등하다는 게 법이라지만, 그럼에도 국민들의 법원에 공정함을 기대하는데 이게 뭐랍니까? 사연을 들어보니 동지들이 잘못한 게 있긴 있네요. 왜 출근시간보다 더 빨리. 새벽 5시, 6시에 나와서, 많게는 11시간이나 일을 하신겁니까. 그렇게 뼈 빠지게 업무를 너무 잘해두시니. 불편함을 못 느꼈던 것 아닙니까. 아파봐야 안다고. 오히려 뭐가 부족하고, 좀 지저분했으면 이렇게까지 대하지는 않았을거란 생각도 해봅니다만. 그런데 절대 그렇게는 못하시죠. 책임감에, 의무감에 더 열심히 일하면 했지 말입니다. 법원이니깐 판사님 검사님 중요하지요. 그런데 판사님 검사님이 빗자루 들고 청소하진 않잖아요. 화장..

ing... 2021.10.20

복리후생적 임금 차별 해결 촉구!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투쟁 승리! 대구도시공사지부 파업 돌입 기자회견 연대사

지난 주, 방송에 나가서 생활임금 관련해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공공부문에서부터 최저임금이 기준이 아니라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가 생활임금제도인데. 대구와 경북만 없다고 합니다. 때문에 대구는 최저임금이 기준이고, 다른 곳은 생활임금이 기준이 됩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서서 생각해보니 공기업에서조차 이런 차별이 존재하는데, 무슨 한가한 소리였나 싶기도 합니다. 오기전 대구도시공사 홈페이지를 둘러봤습니다. '인권경형헌장'이 있더군요. “인권존중과 사람중심 경영을 한다” “보건, 안전, 근무시간 등과 관련하여 국제노동기구가 권고하고 국가가 비준한 모든 노동원칙을 준수한다.” - 지금 이 상황이 ‘인권 존중’입니까? - 지금 이 상황이 ‘노동원칙 준수’입니까? 돈이 없었을까요? 그래서 결산..

ing... 2021.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