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동구의회 의원

혁신도시와 지역 자활/사회적기업 연계에 나서야

황순규 2014. 2. 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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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업무보고 (1)] 


동구청 기획조정실 담당업무 중 "혁신도시 성공적 건설 지원"이 있습니다. 그간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가족 초청 지역체험행사라던가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일을 해왔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공공기관들이 이전하는 만큼 더 많은 "역할"이 요구되어지는데요. "혁신도시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추진", "혁신도시 홍보 강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협의체 운영" 등의 사업을 2014년 주요 계획으로 꼽았더군요. 


이전 공공기관 배치도(출처 : 대구광역시 동구청 홈페이지)



여타 해야 할 일들이 많겠습니다만. "혁신도시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써 지역 내 자활기업, 사회적 기업과 이전공공기관을 연계해주는 것도 좋겠더군요. 지역구 내에 있는 동대구 노숙인 쉼터의 경우 최근 노숙인들의 자립생활을 위해 "늘품공방"을 만들어 기념품 제작을 하고 있는데요. 사실상 "판로"가 제일 큰 고민이라고 하더군요. 밖에도 자활/사회적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은 많겠지만 구청에서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여기에도 있지 않겠냐는 생각에서 말입니다. 



대경대-동대구 노숙인쉼터 "늘품공방" 산학협력협약식. 2014년 1월 15일.


 

현재 혁신도시 연계 업무는 기획조정실, 노숙인 쉼터 관련해서는 복지관련부서, 공방 관련해서는 경제관련 부서로 나눠진 상황입니다만. 실제 구정 전반을 아우르는 기획조정실에서 먼저 계획을 세워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내 자활기업, 사회적 기업들과의 간담회 혹은 제품 소개 기회를 마련하는 것만 하더라도 큰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향후 관련 계획이 어떻게 마련될지는 미지수입니다만, 제안이 실질화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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