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자료

토론 : 채장수(경북대학교 교수)

황순규 2009. 7. 16.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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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문을 계기로. 특정 정국에서 제기되는 검토... 좀 해보고 싶다.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지금 이런 상황들이 제기된 맥락이 무엇인가를 먼저 얘기해야 한다. 저는 서거 정국 이전과 이후는 완전히 다르다고 본다. 서거 정국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국민스포츠라 할 정도로 노무현 대통령을 욕하다가. 수 백만의 국민들이 감정적 추모를 넘어 정서적 연대까지 표출하고 있는 계기가 무엇인가 생각해봐야 할것. 개인적인 판단은 노무현 개인에 대한 것이 아니라, 노무현이 얘기했던, 사람사는 세상이라는 이미지에 대한 동의가 아닌가. 개인적으로는 노 대통령이 슬로건을 걸고 정치를 했고, 실질적으로 실패했다고 본다. 부분적으로는 사람사는 세상이 되기 어렵게 만든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사람사는 세상의 진정성에 대한 공감. 이명박 정부에 대조적으로 도드라지고 있는 것. 국민들 저변속에 녹아 있는 사람사는 세상에 대한 열망이라고 본다. 민주개혁세력은 이 열망은 어떻게 정치적 힘으로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지역주의, 정당운동의 틀거리로써... 발제 내용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제기 할 부분은 없지만, 틀거리가 정당한가에 대한 생각은 다르다. 선거를 중심으로 하는. 내지는 선거연대를 최종목적으로 하는... 연대가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국면을 이끌 수 있겠나. 서거. 성찰. 선거라는 것이 ...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촛불이후, 노무현 서거 정국도. 어떻게 보면 선거라는 대의제 정치. 외부의 정치를 국민들이 정서적으로 표시하고 있는것 아닌가.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포착할 필요가 있다. 선거 정치 이상을 생각해야 한다. 예를 들면 민주개혁세력들의 국민들의 제도정치내지는, 외부의 정치적 열망들을 좀 더 적극적이고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연대를 고민해야 한다. 그저 선거철이 되면, 선거, 연대를 고민하는..여도 이해를 하지 못하겠다.

역시, 연대라는 부분이 뜨거운 감자가 될 것 같다. 연대 이전에 지역주의가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데. 다시 생각을 해봐야 한다. 지역주의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 양측면을 얘기했지만, 본질은 아니다. 이념적이고 정책적인 정당선거, 정책이 없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였다. 지나치게 지역주의에 과잉 의미부여를 하는 것이 아닌가. 과연 그런가? 지역주의가 핑계거리가 되지 않았는가... 정책생산을 못한 것들에 대한 것들을 지역주의로 얘기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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