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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 박형룡(전 국회의원 보좌관)

황순규 2009. 7. 1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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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김 교수님, 실패라는 부분에 대해서 100% 생각이 같지는 않았지만. 함께 같이 고민했던 저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있을 텐데. 청산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많다. 지금의 상황에서 정치다양화 지역주의극복,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 성찰은 많이 필요하겠다. 다양한 방식으로 성찰들이 주축이 되었으면 좋겠다. 과거를 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승화의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제도적 해결방안으로써, 몇 가지 제시를 하셨지만. 어떻게 해결해나갈 것인가에 대해서는 못 밝혔는데. 노 대통령의 대연정의 문제를 다르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지역주의라는 것이 정치적인 삶들을 왜곡하는 장막과도 같다. 일거에 날릴 수 있는 방법이 잘 없다. 대연정 얘기를 할 때도 선거제도를 수용했을 때 그렇게 하겠다고 했던 것. 물론 중대선거구제, 권역별 비례대표가 되든지.... 저는 확 바꿀 수 있는, 확 와닿는 방안이 없다. 대통령 후보 안 내겠다고 선언하면서, 정당명부제로 하자든지... 등 빅딜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된다면, 좀 더 길게 봤을 때... 새로운 정치의 장이 만들어 질 수 있다고 본다. 이후에도 각 정당들이 자기의 몫을 과감하게 떼어내면서 가야 할 것.
선거법 개정을 국민투표로하자는 얘기도 있었는데. 이런 것을 어떻게 국민들 사안으로 만들어갈 것인가. 마음속에 점화시켜 나갈 것가에 대한 고민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주체역량 강화와 관련해서, 제가 봤을 때 대구에서도 그동안 장관이 많이 배출되었다. 권력이었다는 것은, 소비인 동시에 생산이다. 사적 측면, 공적 측면이 공존하다. 지역에 배려되었던 힘들이 제도화 시스템화, 생산적 힘으로 전화되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다. 이후에라도 그런 기회가 온다면... 이런 힘들이 그냥 갇혀서 증발하지 않고 크게 흘러갈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풀뿌리 강조가 되는데. 근본적으로 중요한데. 죽순과 같이 전개되어야 한다. 비가 오면 죽순은 쑥쑥 자란다 하는데. 불쑥 불쑥 올라가서 파열구를 내는게 필요하다고 본다. 조건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본다. 주체 역량과 제도 보다는 객관적 조건이, 노 전 대통령 서거라는 것이 중요한 계기로 작용을 하고 있다. 정서적 공감을 넘어서, 유시민, 한명숙 지지가 올라가는 것은 정치적으로 전화하고 있다는 것. 제 입장에서 바라본다는 것을 양해를 해주시고. 그동안 역사속에서 이한열 열사 등... 죽음이 가지는, 민주화 운동의 강화 계기를 포착해보신다면, 중요하게 봐야 할 환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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