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동구의회 의원

9회 전국평생학습축제,

황순규 2010. 10. 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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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회 전국평생학습축제. 언론을 보니 170만명이나 다녀갔다고 하네요. 평생학습축제가 열리던 4일 내내 축제장 여기저기를 다녀었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녀갔는지 정확하게 알수는 없었어도 "사람 많네~"라는 생각을 들게 하기에는 충분했었습니다. 동구에서 이번처럼 큰 행사를 치뤄본 경험이 없던지라 구청장 및 공무원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무튼 큰 사고 없이 마무리 된 것이 제일 큰 다행이지 않아 싶습니다. 


제9회 전국평생학습 축제 개막식 중.


홍보대사인 김정은님. 좀 더 가까이에 있었다면... "연예인이다~"며 호들갑 떨었을지도..^^;;



동구의원들도 큰 행사를 맞아 뭔가 역할을 하자며 고민을 했었는데. 
그 결과로 하기로 한 것이 "의회 봉사 부스"였습니다. 타 지역에서 오는 의원분들을 맞이하기 위해 만들었는데, 실제 많은 분들이 찾으시진 않더군요. 아무래도 함께 오신 분들끼리 둘러보는게 편하셨겠죠. 그래서 당번이었던 날에도 의회 부스에 있는 시간보단 동 마다 준비한 부스에서 시간을 더 많이 보내게 되더군요. (총 4일간의 행사기간 중, 3개의 상임위별로 하루씩 맡아서 의회부스 지킴이를 했었답니다.) 지역구인 동네 부스마다 한 두번씩 들르고, 동료 의원과 함께 다른 동네도 한번씩 둘러보니 시간이 얼마나 잘 가던지요. 덕분에 다양하게 마련된 체험부스들은 눈으로만 볼 수밖에 없었답니다. 


원활한 행사를 위해 임시로 설치한 부교. 동촌유원지와 행사장을 이어줌으로써 제 몫 톡톡히 한 다리입니다.



집에서 행사장까지 걸어다녔는데, 이 다리가 없었으면 시간이 곱절은 더 걸렸었지 싶네요.



안심1동 주민자치센터 부스였지 싶네요. 전통차 시연을 하고 있었는데, "말차"(?) 한 잔 얻어마셨습니다. 입고 있던 바지가 너무 '타이트'해서 꿇어 앉아 있었는데... "차 예절을 좀 아시네요." 소리 들어서 뻘쭘했던 기억이 나네요.



행사 마지막날까지 행사들이 참 많았었는데요, 그럴때마다 앞자리에 자리를 지키고 앉아 인사를 해야되었기에 어디갔다가도 시간맞춰 움직이느라 많이 뛰어다닐수밖에 없게 되더군요. 
개인적인 '욕심'으론 큰 행사에 의례적인 인사를 위해 자리를 지키는 것보단 동네별 부스, 지역 단체들 부스에 자리잡고 앉아있는게 제일 낫겠더군요. 


동구구민노래자랑, 어딜가나 이렇게 흥에겨워 춤추시는 분들 있다죠. ^^



푸짐한 걷기대회 경품들



폐막식 마지막 공연. 퓨전 타악? 사물놀이? 무튼 공연 길이가 조금만 짧았으면 더 임팩트가 있지 않았을까 했던 공연.



주요 인사들이 무대로 올라가고, 이제 진짜 마무리... 근데, "손에 손잡고"란 노래말고 다른 선택은 없었을까요? ^^;;



무튼 행사는 마무리가 되었고. 이제 남은 것은 예산 대비 행사의 효용이 얼마나 있었나를 두고 "평가"해야 할 일이 남았네요. ^-^

마지막으로 짧은 불꽃 감상하세요.(폐막식 불꽃놀이)


2010. 10. 11. 황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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