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동구의회 의원

양양 솔비치에서 하반기 직무연수

황순규 2010. 11. 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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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 28, 29일. 2박 3일간 동구의회 하반기 직무연수 다녀왔습니다. 여행다닐때도 갈 일이 없었던 강원도까지. 연수 차 가게 될 줄은 몰랐네요. 

양양 솔비치에 자리를 잡고 진행된 직무연수. 좋은 잠자리, 좋은 먹거리, 좋은 경치... 그리고 예산/행정사무감사 교육, 이미지 메이킹 등의 교육까지 어우러진 연수였습니다. 첫째날 가볍게 시작한 술자리를 본의 아니게 오래 끌어서 몇 몇 분들과는 친분도 더 다지는 계기(?)가 된 것 같기도 하네요. (새삼스런 사실이지만, 나이로는 제 위로 제일 가까우신 분이 "43세"라죠.)


푸짐했던 첫째날 저녁.



둘째 날, 괜시리 늦은 시간까지 첫 날 술자리를 이끌었던 저를 제외하곤 다들 멀쩡하시더군요. 아침 교육이 "이미지 메이킹"과 관련된 내용이었는데. 제대로 못들어서 아쉬움이 남네요. 그나마 오고, 가는 버스 안에서 책 2권, 주간지 1권, 자료집 3~4부를 읽은 걸로 위안을 삼아봅니다. 평소엔 마음이 바빠서인지 책을 거의 읽지 못했는데, 장거리 여행을 하게 되니 어쩔 수 없이 책을 손에 쥐게 되더군요. 




2박 3일, 5% 아쉬웠던 건 "실제적 도움"이 되기엔 좀 부족했던 것입니다. 아무래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앞둔 의원들에게 조금더 "절실"하게 필요로 한 건, "생생한 사례"였지 싶은데, 그런 부분보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들이 많았거든요. 아무래도 연수를 통해 채우지 못한 '지식'은 이제 직접 겪어가며 채워야 할 것 같습니다. 



*** 교육이 없었던 둘째날 오후, 셋째날 오전에는 설악산, 양양에너지 월드에 다녀왔습니다.*** 


_ 2010. 10. 29. 황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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