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동구의회 의원

스마트한 의정활동, 이정도면 될까요?

황순규 2011. 4. 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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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나름의 '방법'이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이런식으로 하고 있다는 걸 한 번쯤은 정리해보고 싶어서 한 글 적어봅니다. 기왕지사 있는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 잘 활용하면 좋은거잖아요? 한때는 USB만으로 모든 걸 해결하던때가 있었는데요. 그 때에 비하면 지금은 얼마나 편한지 모르겠습니다. ^-^


1. "크롬", "에버노트"

익스플로어에 최적화(?)된 사이트들이 많아서 애로사항이 좀 있습니다만 빠르고 편하게 쓰기에는 크롬이 좋더군요. 빠르다고 편한것은 아니기에 좀 더 유용하게 쓰기 위해선 몇 가지 설정을 해야 합니다.
우선 "즐겨찾기"를 정리하고, 정리한 즐겨찾기를 "동기화"시킵니다. 이것만 해둬도 집에서든 사무실에든 같은 즐겨찾기로 편하게 웹서핑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웹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합니다.("옵션-도구"에 있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설치해봤는데, 최근에는 "에버노트"만 적용해뒀습니다. 웹서핑을 하다가 "스크랩"해야 할 내용을 발견하면 "복사"-"붙여넣기" 혹은 URL주소를 따서 따로 정리를 하곤 했었는데요. 이젠 탐색창 옆에 있는 에버노트 버튼을 누름으로써 간편하게 해결하고 있습니다. 물론 에버노트는 스마트폰 앱도 있기 때문에 폰으로도 컴퓨터로도 작업을 편하게 할 수 있더군요. 


에버노트는 스마트폰 메모장으로도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작성한 노트들 중에서 중요하게 기억해야 할 노트들은 위젯기능으로 바탕화면으로 옮겨두면 까먹을 일도 줄어든답니다. 


2. 구글 문서도구(Docs)

"메모"수준을 넘어서는 자료, 데이터 입력과 확인이 필요한 문서들은 구글 문서도구에 작성, 정리하고 있습니다. 한글파일을 어찌할 수 없다는 점만 빼고는 언제 어디서든 수정과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하더군요. 작성한 문서를 원하는 사람들과 공유도 가능하니 회의문서 작성/수정할때도 편하게 쓰고 있습니다. 



3. KT U클라우드, 다음 클라우드

여타 클라우드 서비스가 많겠지만, KT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길래 '덥썩'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참 활용하고 있으니 다음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가 시작되더군요. 웹하드처럼 이용해도 될 것 같은데, 그보다도 편했던 것은 "동기화" 기능이었습니다. 집에 있는 컴퓨터, 들고 다니는 노트북, 사무실 컴퓨터를 오가면서 작업을 하는데, 일일이 파일들을 옮겨다니기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랍니다. 집에 있는 컴퓨터를 "메인"으로 삼아 노트북과 동기화를 시켰습니다. 물론 전체 폴더를 동기화시키지는 않았고 의정활동과 관련된 문서와 사진만 동기화했습니다.


이로써 메인컴퓨터에서 작업한 내용을 굳이 다른 저장장치에 옮겨담을 필요 없이, 동기화 된 노트북만 들고 나가면 됩니다. 사무실 컴퓨터에서 작업을 할 때는 웹브라우져로 클라우드 서비스에 접속해서 해당 자료를 다운받아서 확인/수정하곤 다시 "업로드"하면 끝. 


4. 그리고... 

일정관리는 구글캘린더로 합니다. 스마트폰 앱으로는 "jorte"라는게 좋더군요. 구글 캘린더와 연동이 되고, 바탕화면에 원하는 크기와 내용이 보일 수 있는 위젯기능도 제공이 되더군요. 하루 일정, 일주일 일정, 할일목록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배치해두고 나니 한 결 좋더군요. 

다른 블로그, 뉴스, 관공서 소식 등은 구글 리더로 받아봅니다. 포털 뉴스검색도 RSS로 제공이 되기 때문에 "대구+동구", "대구+민주노동당" 이런식의 검색 결과를 구독하니 지역 소식을 편하게 찾아볼 수 있더군요. 

활동 소식과 객관적인 자료(의회 회의록)는 기본 블로그를 중심으로 갈무리를 하고,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공유하고 있습니다. 무튼. 저는 이렇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나름 스마트한 의정활동이라 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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