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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신문] 03/12/01 정치 관심 한번 가져 보겠소?

황순규 2010. 3. 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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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관심 한번 가져 보겠소?
대학생, 사회문제 인식을 통해 정치 참여의식 키워야
2003년 12월 01일 (월) 편집국 pressyu@hanmail.net
(생략)

 
◇황순규 민주노동당 경북대 학생위원장(경북대 신문방송4) 

▶요즘 정치자금 파문, 불신임 등의 정치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평소에 생각하던 우리나라 정치에 대한 
인식은? 
- “정치판은 난장판이다. 정치인은 다 도둑이다”라고 매도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봐요. 하지만, 분명 많은 정치인들이 제 몫을 다하고 있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에요. 현재의 민심을 읽어 국민의 아픈 곳을 대신 긁어주어야 할 것인데, 재당선에만 혈안이 되어 민생과 국정은 안중에도 없는 정치인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정말로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신념으로 일하고 있는 정치인들도 많다고 봐요. 저도 이런 정치인에 희망을 걸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요. 

▶현재 우리나라의 대학생들은 정치에 무관심하며 사회활동에 소극적인 편이다. 사회활동을 하는 대학생으로서 대학생들에게 한마디하면? 
- 대학생은 가장 기본인 학업은 열심히 해야해요. 하지만 토익과 전공 공부로 자신을 가두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조금만 마음을 열고 주위를 둘러보면 더 넓은 세상과 만나게 된다고 생각해요. 직접 몸으로 뛰고 부딪히면서 학교 이외에서도 배움을 얻는 것도 학생 신분에서만 가능한 일이 아니겠어요. 

▶어떤 활동을 주로 했는가? 
- 학교 안에서의 활동을 보면 주로 모임을 많이 가졌어요. 정기적인 행사를 가지면서 사회문제도 같이 나누고 민주노동당의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가져나가려 많이 노력했어요. 구체적인 예를 들면 1학기 때는 반전평화포럼, 반미·반전에 대한 선전전 등을 진행해 나갔으며 우리나라에서 진보정당의 중요성도 더불어 많이 이야기했지요. 

▶민주노동당을 설명하면? 
- 민노당은 큰 사회적 문제보다 서민경제처럼 실질적인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려고 해요. 기존의 당과 다른 점은 통일에 대한 인식과 노동자를 주체로 세운다는 점이에요. 결국 우리모두가 노동자 일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지요.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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