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동네축제, "아양루에 놀다~"

2010 아양루에 놀다 리플렛 표지

9월 4일. 오후4시~ 동구 아양교옆 아양루 일대.

장애청소년, 비장애청소년,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과 나눔의 동네축제 "2010 아양루에 놀다"가 열렸습니다. 

"효목동 동네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 약칭, "효동사"라는 이름으로 2010년 축제도 멋드러지게 준비를 해왔더군요. 외부 공연을 섭외하기 보단, 참가자를 모집하고 모집된 참가자들 스스로가 다시 축제 공연으로 나서는 과정으로 만들어가는 동네 축제. 올해는 오카리나 연주와 기타 연주를 준비했더군요. 사뭇 어설프게 보일수밖엔 없는 공연들이었지만, 짧은 기간 동안 열심히 연습해왔다는 느낌이 물씬 전해지더군요. 

"2010 아양루에 놀다" 마당 배치도

낮시간동안에는 백일장, 골목놀이, 목공놀이터, 전통놀이 체험 등에 아이들로 북적였고, 저녁에는 다양한 공연과 노래장으로 어른들도 꽤 많이 모이시더군요. 내년에는 더 많은 동네 주민들과 함께 "동네축제"를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아양루". 아이들의 사생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참여마당

아이들이 직접 개장한 벼룩시장.

체험마당 참여를 위해선 "도토리"가 필요하답니다.

모둠북 공연

오카리나와 기타 합주

축제의 마지막, "노래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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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