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동구의회 의원

효목1동, 효동초등학교 상습 침수 관련 민원

황순규 2010. 9. 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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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목1동, 구청장-주민간담회에서 나왔던 민원. 실지 그 이전부터 있었던 민원이었고, 구청장이 해결을 약속했던 민원이었죠. 올해도 국지성 호우 때문에 한 두차례 정도 침수피해가 있었는데요. 이제 해결의 기미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효동초등학교 뒤편 해맞이 공원에서 내려오는 물, 골목길에서 도로로 흘러 내려오는 물들까지 많이 내려오는 상황이다보니 지금껏 묻혀있었던 용량 400의 관으로는 소화가 어려웠었죠. 물 빠지는 시설도 "쥐구멍 형태"라고 해서 오래전에 시공해둔 시설이었고 말입니다. 

저녁 운동 삼아 해맞이 공원에 들렀다 효동초등학교 앞 편의점에 들렀는데. 
주인아저씨가 이와 관련해서 물어보시더군요. 구청장-주민간담회가 있었고, 해당부서에서는 어떻게 해 나가겠단 계획을 세워뒀지만 인근 주민들이 찾아서 물어보기전엔 알수가 없을수밖에요. 

다음 날, 곧장 담당자를 통해 침수 피해 해소를 위한 대책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물어보셨던 편의점에 찾아가서 하나 하나 설명해드렸습니다. 
"이렇게해서 완전히 해소 될까?"라는 물음표는 남았지만, 일단 어떻게 돌아간다는 상황을 공유해드리니 한결 편안해 하시더군요. 

한가지 '?'가 남는 지점은. 해맞이공원과 효동초등학교 사이로 동촌유원지~강나루타운까지 이어지는 도로공사입니다. 예산이 상당히 소요되는 공사인데, 꼭 도로를 내면서 하수도 시설을 정비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선 주민분들 만나서 얘기를 잘 들어봐야겠습니다. "침수피해"를 막겠다는 공사로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런지 꼼꼼히 다져봐야죠. 

붉은색으로 굵게 표시된 부분이 신규도로 계획구간. (동촌유원지~강나루타운/혹은 통천사)

굵은 녹색선 부분이 하수도관 교체 공사 구역. 400->500으로 교체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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