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대구청년회 겨울캠프로 1월 26일, 27일 부산 송정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주원이는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 맡겨두곤. 처음으로 부부끼리 1박 2일 여행을 다녀온 셈입니다. 뱃속에 둘째까지 치면... 오롯하게 둘만의 여행은 아니셈입니다만. 아무튼. ^^; 둘째날 아침.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던지라 일찍 눈이 떠졌고. 무슨 생각에서인지 스마트 폰을 들고 일출 시간 검색을 해보니 10분 정도가 남았더군요. 이때 아니면 또 언제 바닷가에서 일출을 보겠나 싶어서 곤히 자고 있을 옆지기를 깨워 함께 나섰는데, 마침 날씨도 좋고 시간도 딱 맞더군요. 첫째 키우느라, 또 산모로써 몸관리 하느라 어디 여행한번 제대로 못다녀왔던 옆지기에겐 좋은 기회였네요. 덕분에 당분간 바다 보러 가자는 얘긴 안할듯해서 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