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상_log

앞산 고산골 산행,

황순규 2012. 1. 1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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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뉴스" 애독자 모임이랄까요. 뭐 어떻게 딱 정의를 내리긴 어렵지만. 
아무튼 "평화뉴스"를 계기로 알게 된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산행을 시작했더군요. 

몇 차례 소식은 들었지만 일정이 겹쳐서 함께 하지 못하다가, 마침 앞산 고산골을 오르는데는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앞산"을 자주 다녀보진 못했어도, 간간히 다녀본 경험으로는 그리 힘들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었는데. 한 발 한 발 떼며 생각해보니, 도대체 산에 안 와본지 얼마나 됐는지도 기억이 까마득하더군요. 거기에 연말 연시 술에 찌들었던 몸 상태까지 더해지니... 앞산도 예전의 앞산이 아니더군요. 아니, 제 몸이 예전의 제 몸이 아니었겠죠. 

아무튼 잘 올라갔다, 내려왔습니다. 모두들 목적지에서 컵라면 한 번 먹어보겠노라며 부산을 떨다보니. 오르기 시작한 시간에 비해서 내려오는 시간은 엄청 늦어졌었는데. 덕분에 스마트폰 "손전등" 어플의 유용함을 깨닫기까지 했습니다. 고생(?)을 조금 하긴 했어도. 내려오고 나니 몸이 더 상쾌한 느낌(!?)이랄까요. 

 
이 좋은 느낌. 산행할때마다 느껴지긴 하던데... 생활화가 되진 않더군요. ^^ 
모쪼록 2012년엔 좀 "익숙해"져 봐야겠습니다!
 

모두가 다 담긴 '유일한' 단체 사진.

김치. 막걸리 안주로 컵라면 반찬으로 얼마나 맛나게 먹었는지 설명이 필요없는 '증거'

뉘엿뉘엿 저무는 해.

대구 시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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