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장애인 보호시설에서 아동 숨진채 발견 동구 신암동의 한 장애아동 위탁 보호시설의 방 안에서 8세 아이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는 짧은 뉴스. 제목만으로도 "뭐 이런일이..."란 생각이 들었었는데, "전날 오후 11시께 이상행동을 보여 천조각으로 손과 발을 묶은 뒤 잠재운 뒤, 오늘 오전 11시께 확인하니 숨을 안 쉬어 병원으로 옮겼다."는 멘트를 보곤 화가 나더군요. 어이도 없고, 화도 나고... 어떻게든 알리고 싶은 마음에 트위터에 글을 올리곤. 관련시설에서 일하시는 몇 분에게 궁금한 점을 여쭤봤습니다. "아이가 이상행동을 하면 묶어두거나, 묶어서 재우거나 할 수 있나요?". 그러자 "절대 그럴 수 없다."고 대답해주시더군요. 기사에서 "위탁 보호시설"이란 언급이 있었으니, 웬지 관공서에 관리/감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