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8

[황순규]절박함과 맞닿은 '이색' 선거운동

1.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명함' 보통 명함 전면에는 후보자의 사진, 이름이 크게 들어갑니다. 유권자의 손에 건내지며 제일 먼저 노출되어야 하는 정보이기 때문일텐데요. 다른 날을 몰라도 어버이날 즈음해서는 특색있는 명함을 만들어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애초에 기획단계에서는 꽃 모양으로 커팅된 명함을 구상했는데, 하필 그 즈음 인쇄소 사정으로 커팅이 안된다지 뭡니까. 특색있지 않으면 하나마나하겠다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안하는 것보다는 낫겠다는 판단으로 전면에 카네이션 다발과 "사랑해요. 감사해요" 문구만 넣은 명함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선거법 때문에 진짜 꽃은 못드리지만. 잘 모시겠다는 진심을 담았습니다."라며 건낸 명함들, 얼마나 마음에 가닿았을까요? 2. 이색 현수막 가로형 현수막들 사이로 우뚝 솟..

ing... 2022.05.30

[황순규] 띠부띠부씰 만큼이나 당선이 간절한 후보랍니다.

'간절함'. 오전 7시, 벌써부터 한 아이가 마트 앞에서 기다리기 시작하더군요. 역시나 '포켓몬빵'(보다는 띠부띠부씰!)을 사기 위해 기다리는 거라는데요. 매장 오픈 시간이 10시인데 이렇게 일찍 나와서 기다리는 마음이야말로 간절함이겠죠. 네, 저는 #띠부띠부씰 만큼이나 #당선 이 간절한 후보랍니다. 아이와 함께 기다리던 엄마에겐 제 마음이 가닿았길 바라봅니다!

ing... 2022.05.06

[영남일보] "감성을 자극하라…표밭이 열린다" 홍보 아이디어 톡톡

(...)20대 젊은 후보자의 톡톡 튀는 선거일지도 눈길을 끈다. 대구시 한 기초의원에 출마한 C후보는 자신의 블로그에 매일 선거일지를 올려 젊은 유권자들의 호응을얻고 있다. 선거일지는 기존 일정 위주로 작성된 것이 아니라, 선거운동을 하며 겪은 소소한 에피소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C후보는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일방적인 홍보보다는 친근감 표시에 더욱 호감을 보여, 이에 착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일지 외에도 가족과의 일상, 우리동네 이야기 등을 담아 유권자와 소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 "C후보"라고 표현되긴 했지만 이런 내용으로 인터뷰 한 건 저인듯.

_언론 스크랩 2010.05.26

<뉴시스>[6·2지방선거]"이제 진짜 선거 같네요"

【대구=뉴시스】최일영 기자 = 공식 선거운동기간 첫날인 20일 오전 8시께 대구시 동구 효목동 진로아파트 앞.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당원과 운동원 10여 명이 동구 기초의원 후보로 출마한 황순규 후보의 이름이 적힌 띠를 어깨에 두르고 아파트 입구 양옆에 늘어서 있었다. 이들은 아파트를 나오는 차가 지나갈 때마다 허리를 숙이며 "황순규 후보를 뽑아주세요"라며 인사를 했다.(...) 기사원문보러 가기

_언론 스크랩 2010.05.20

우리 동네 후보들, 명함으로 살펴보니

명함. 선거운동기간 유권자들이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홍보물’이 바로 명함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후보들이 ‘첫인상’을 잘 남길 명함을 만들기 위해서 공을 많이 들입니다. 물론 저 또한 마찬가지죠. 어떤 사진을 쓸까? 어떤 슬로건을 넣을까? 배치는 어떻게 할까? 글씨 크기는? 색감은? 핵심 공약은?... 자그마한 공간에 다 담을 수도 없으니, 선택적으로 담을 수밖에 없습니다. 과연, 우리 동네 후보들은 명함에 어떤 디자인과 내용일까요? 대구 동구 나 선거구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의 선거명함들로 후보 소개 할 겸, 명함에 대한 평가도 해볼 겸 포스팅 해봅니다. 전반적으로 ‘식상'하죠? 제 명함도 '식상함'을 벗어버리진 못했습니다. 선거라서 그런지 기발함을 선택하기보단 안정적인 구도와 느낌을 선택할 수밖에 ..

도둑 잡으러 양산으로 간 '박승흡', 큰 도둑 꼭 잡을 수 있게 해주세요!

26일 오후, 선거운동이 한창인 양산에 다녀왔습니다. 대구-부산 고속도로 타고 가니, 1시간 조금 더 걸리는 것 같더군요. 조금 빨리 갈 수 있었던 대신 통행료는 딱 10,000원이 들더군요. ㅠ 톨게이트 들어서서 선거운동본부 사무실 방향으로 들어가는데, 차가 많이 밀리더군요. 장날이라 그런지 각 선본의 유세차량들이 시장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박승흡 후보 사무실은 쉽게 찾았는데, 후보 사무실 앞에는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유세 차량을 세워두고 한 창 유세를 하고 있더군요. 사람들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았는데, 살펴보니 민주당은 추미애 의원이 마이크 잡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분명 당은 '민주당'인데. 유세 지원 세력은 거의 '친노세력'인 것 같더군요. '노무현'이란 세글자가 ..

#2/활동_log 2009.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