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89

"파리바게뜨는 노조 파괴 불법 행위 사죄하라!" 동시다발 1인 시위 동참

진보당 전국 16개 시도당에서 동시다발로 진행하는 1인 시위에 1/n로 함께했습니다. 동구에선 각산역 앞. 동호지구 상가에 파리바게뜨 매장도 있습니다만, 사람 많이 다니는 곳이 나을 것 같아서요. 뭔 일인가 싶기도 하실텐데요. 기본은 기업이 국민들 앞에 했던 사회적 약속을 이행하라는 겁니다. 지난 2017년 SPC 파리바게뜨에서 노동자 불법파견 의혹이 불거졌었는데요. 당시 고용노동부 근로감독을 통해 의혹은 사실로 확인이 되었고. 제빵 기사 등 5,300여명을 직접 고용하라는 시정 지시가 나왔답니다. 그런데 이를 이행하지 않아서 과태료가 162억이나 부과되었다죠. 당시 파리바게뜨는 노동자 직접 고용, 임금 인상 등이 담긴 ‘사회적 합의안’을 발표함으로써 과태료 처분을 면제받았었는데요. 이 합의를 지금껏 뭉..

ing... 2022.08.23

자주, 평화를 염원하는 탁구 모임~

지역 통일선봉대 활동에 이어 8.15 자주평화 통일대회 참석까지. 올해 8월도 8월 답게 보내고 있는데요. 문득 돌아보면 평소에 참 자주, 평화, 통일 고민, 이야기 안하고 산다 싶답니다. 내친김에 코로나로 멈칫했던 '자주, 평화 염원' 탁구 모임을 가져봤는데요. 모임 자체로도 의미가 컸다는 생각이 듭니다. 6월엔 6.15맞이 볼링, 8월엔 8.15맞이 탁구... 계기별로 다양한 모임을 만들어나가는 '시작'으로 삼아봐야겠습니다.

ing... 2022.08.23

'임시회의록'이나마 제때 공유되길

대구시의회를 시작으로 대부분 구/군의회까지 의장단 선출이 완료되었습니다. 지방선거는 6월 1일 끝이 났지만, 본격적인 임기의 시작은 이제부터인 셈입니다. 원구성 소식과 더불어 시민사회단체에서 대구시의회에 대한 적극적인 모니터링 활동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들도 전해져옵니다. 집행부에서 의회까지 ‘국민의힘’으로만 편중된 현실에 대한 우려가 많았는데요. 걱정하는 것을 넘어 개선해보겠다고 나선 움직임에 응원을 보냅니다. 이렇듯 시민들의 자발적인 수고에 ‘모니터링’을 위한 구조도 따라와야 할텐데요. 수고로움을 감수하고 들여다보려고 해도 들여다보기 힘든 ‘구조’는 개선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바로 ‘회의록’에 대한 부분입니다. 회의 끝나고 한 달 뒤에나 회의록을 들여다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대구시의회의 경우 ‘임..

ing... 2022.07.08

[황순규]절박함과 맞닿은 '이색' 선거운동

1.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명함' 보통 명함 전면에는 후보자의 사진, 이름이 크게 들어갑니다. 유권자의 손에 건내지며 제일 먼저 노출되어야 하는 정보이기 때문일텐데요. 다른 날을 몰라도 어버이날 즈음해서는 특색있는 명함을 만들어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애초에 기획단계에서는 꽃 모양으로 커팅된 명함을 구상했는데, 하필 그 즈음 인쇄소 사정으로 커팅이 안된다지 뭡니까. 특색있지 않으면 하나마나하겠다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안하는 것보다는 낫겠다는 판단으로 전면에 카네이션 다발과 "사랑해요. 감사해요" 문구만 넣은 명함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선거법 때문에 진짜 꽃은 못드리지만. 잘 모시겠다는 진심을 담았습니다."라며 건낸 명함들, 얼마나 마음에 가닿았을까요? 2. 이색 현수막 가로형 현수막들 사이로 우뚝 솟..

ing... 2022.05.30

[황순규] 드디어 확정된 기호 '4번'

큰 정당이 아니고선 후보 등록이 마감된 이후에야 '기호'가 확정되다보니 손이 여러번 갈 수밖에 없습니다. 당장 외벽 현수막만 하더라도, 기존에 달아뒀던데 기호를 추가해야 합니다. 명함, 공보, 벽보 등 등 각종 선거 홍보물에도 기호를 추가해야 됩니다. 특히 선거 벽보, 공보의 경우 제출해야 할 시간은 정해져있는데, 맡길 수 있는 날짜는 기호 확정 이후에나 가능하니 마음이 급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라죠. 기호가 들어갈 자리를 비워놓은채 편집을 다 해두었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4'번을 넣어서 편집을 해뒀는데요. 마침 '4'번이 되었네요! 푸근한 마음으로 인쇄물 맡기고, 외벽 현수막 보수까지 완료! "안심맞춤 혁신일꾼, 기호4번 황순규"로 만나뵙겠습니다! 2022.5.14

ing... 2022.05.14

[황순규]날씨만큼 경기도 빨리 풀리면 좋겠네요.

날씨가 좋아서 일까요. 완화된 방역지침 때문일까요. 거리가 평소보단 훨씬 북적이더군요. 내친김에 상가도 돌아볼까 생각도 했습니다만. 휑한 가게 몇 곳 지나쳐보니 아직은 때가 아닌갑다 싶더군요. 날씨만큼이나 경기도 어서 풀리면 좋겠습니다. 출, 퇴근 시간. 보통 하루 잘 보내시라, 수고하셨다 인삿말을 건내곤하는데요. "이번엔 여기 몇 명 뽑는답니까?"처럼 되려 물어보시는 분이라도 있으면 좋다죠. 덕분에 2명에서 3명이 된만큼 한 자리는 꼭 진보가 들어가도록 해주십사 얘기도 할 수 있었던 것도. 시원하게 그러겠노라 대답해주시는 것도 고마웠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쭈꾸미삼겹살을 안주삼아 "황순규 후원회 발족식"(이라 쓰고 그냥 단합대회^^)을 했는데요. 오늘은 식구들을 위해 옛날통닭 한마리 사들고 왔습니다. 다..

ing... 2022.04.21

[황순규]탈시설 당사자들의 첫 이야기마당을 축하합니다.

"어디 다니고, 생활하는게 '특별하고', '어려운 일'이 아니라 '일상'이 되는 그날을 위해 연대하겠습니다." 당사자들이 나선 첫 자리에 짧게 인삿말을 건냈습니다. 당사자들이 아니고서는 낯선 이야기 일텐데요. 마침 뉴스민에 좋은 기사가 있기에 소개도 덧붙입니다. https://www.newsmin.co.kr/news/70988/ [탈시설, 황무지] ⑥ 희망원에서 나온 금순 씨에게 자립이란 [편집자주]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모든 국민은 거주·이전의 자유를 가진다. 모든 국민은 주거의 자유를 침해받지 아니한다. 모든 국민 www.newsmin.co.kr 지역에서 모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머리 맞대고 힘 보태 갔으면 좋겠습니다. - 2022...

ing... 2022.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