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28

재향군인회 청년단과 함께한 연탄봉사

"언제고 힘 쓸 일 있으면 불러주세요~"라고 얘기했었는데. 같은 동네에 살고 계신 동구 재향군인회 청년단 단장님께서 까먹지 않고 찾아주시더군요. 연탄봉사는 토요일인데. 금요일 저녁에 연락이 오셨으니... 아마 갑자기 떠오르셨나봅니다. ^^;; 아무튼 저로써야 좋은 일에 한 손 보태러 갈 수 있게 되었으니 고마운 일이었죠. 요즈음 날씨가 좀 선선해진다 싶었는데. 벌써 연탄이 필요한 계절이 됐는지는 생각을 못했었네요. 집집마다 200여장의 연탄을 나눠드렸는데요. "이걸론 겨울 몬난다~"며 아쉬운 소리를 하신분도 계셨지만. 음료수 한 잔 챙겨주며 "고생하신다."는 말은 빼먹지 않으시더군요. 모쪼록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2. 10. 13.

나름대로 꼽아본 동구 평생학습축제의 "즐길꺼리" (1)

제6회 동구 평생학습축제 추진상황 보고자료(9월 24일 현재 자료)를 보니. '이런 좋은 자료. 보고용으로만 쓰지 말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좋겠는데...'란 생각에 정리해봅니다. 홍보포스터나 리플렛에도 잘 나와있지만, 굵직굵직한 행사나 큰 제목들만 소개가 되어있으니 구체적으로 어떤 부스들이 있는지 알수가 없거든요. 많이 알리고 참여를 이끌어내고픈 주최측의 마음과. 뭐 어떤게 있나? 궁금해할 시민들의 생각이 맞닿을 수 있게. 일괄해서 "평생학습 축제"라고만 홍보하기 보단 각 각 특색을 살려서 홍보하는 노력도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음 같아선 포토샵으로 멋드러지게 꾸며볼까 싶기도 했는데요. 시간도 시간이고 가진 자료도 얼마 없으니... 나름대로 "체험해볼만한" 행사를 소개하는 의미에서 이렇게나..

6회 동구 평생학습축제 점검을 위한 현장방문

2012년 10월 5일에서 7일까지 2박 3일간 금호강 동촌둔치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제6회 동구 평생학습축제" 준비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현장방문을 다녀왔습니다. 다른 작업들 보다도 태풍 산바가 지나고 난 후의 "수습"이 우선되어야 할 상황이더군요. 일찍부터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물에 잠기면서 쌓인 쓰레기들을 열심히 치우고 계시더군요. 그럼에도 메인 무대로 써야 할 공간 등 몇 몇 곳들은 사람의 힘만으로는 어렵고 장비가 있어야지만 수습이 될 것 같아보였습니다. 자료를 살펴보니, 10만명이 참여 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고. 부스 150개(홍보부스 20, 체험부스 90, 동별 부스 20, 맛장터 20) 운영 계획에 사업비는 총 9천 8백만원으로 되어있더군요. 전년대비 예산이 대폭 늘었는데. 1박 2일 행사..

저상버스 확충 촉구 1인 시위-신암육교

9월 12일 오전. 신암육교에서 공고네거리 가는 방향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오마이뉴스] 대구경북 저상버스 보급률 전국 최저 대구는 8.9%, 경북은 2%에 불과... 경북은 특수교통차량 한 대도 없어 굳이 기사까지 살펴보지 않더라도. 1인 시위하며 버스정류장에 서 있어보니. 저상버스는 3~4대 정도만 눈에 띄더군요. 영국에 유학중인 지인은 "여기 영국 요크의 시내버스는 100% 저상버스.. 장애우들 뿐만 아니라 유모차를 끄는 부모들을 위한 배려이기도 한 듯."이란 댓글을 남겼네요. 이런건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2012. 9. 12.

특색있는 작은도서관, "전하 작은도서관"

비교견학 이야기 2번째. "전하 작은 도서관"입니다. 대구 동구에서도 작은 도서관 만들기가 착착 진행중이기에 시설부분 보다는 "운영"과 관련된 부분을 살펴보기 위해서 선택한 방문지입니다. ( 울산 동구 작은도서관 홈페이지 : http://library.donggu.ulsan.kr ) 울산 동구에는 총 4곳의 작은 도서관이 운영중이었는데, 저마다 특색을 하나씩 갖고 있더군요. 꽃바위 작은도서관은 "평생학습 복합공간", 화정 작은 도서관은 "어린이 놀이터", 전하 작은도서관은 "다문화 공부방", 남목 작은 도서관은 "청소년과 지역민의 희망터전"으로 말입니다. 그 중에서도 "다문화 도서관"이란 부분에 관심이 갔기에, 전하 작은 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주민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와서 책과 이..

안심 도서관, 4월 23일 개관!

드디어(!?) 4월 23일(월), 안심 도서관이 정식 개관식을 한답니다. 반가운 초대장이 책상위에 놓여진지는 좀 되었는데. 알림글은 하루전에야 남기게 되었군요. ^^;; 동구에서 만들고 있는 작은도서관들의 중심(!)의 역할을 할 안심 도서관 개관식. 여유되시는 분들은 개관식에 들러주시고, 아니면 다음에라도 시간 내셔서 꼭 한 번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잠시나마 아이와 함께 다녀와봤는데. 한마디로 "좋~다~!"였답니다. ^^ ( 2012/04/20 - [일상 +/소소한 일상] - 주원이와 함께 가본 안심 도서관 ) 시범운영기간 중, 주말에는 거짓말 조금 보태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찾는 사람이 많았다고 하던데요. 덕분에 회원증 발급이 제깍제깍 안 될 수도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

따끈따끈! 효목2동 작은도서관 둘러보기

효목2동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효목2동 주민센터를 신축 이전하면서 1층에 작은도서관과 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서게 된거랍니다. 원래는 해가 바뀌기 전에 오픈을 하려고 했었으나, 공사 기일이 좀 더 걸리는 바람에 2012년 3월 8일에서야 정식 오픈을 하게 되었네요. 32.8평 규모에 장서는 약 3,390권. 이제 막 문을 열어서 좀 휑~한 느낌은 있습니다만 얼마지나지 않아 사람들로 북적이게 될 것 같습니다. 가까이 계시는 분들은 한 번씩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아, 동구시장에서도 크게 멀지 않은 곳이니 장보러 나서는 겸 아이들과 함께 들러도 좋겠네요. 아직 구청 홈페이지에 공식 소개 페이지가 만들어지지 않았던데. 생기는데로 링크 걸어두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