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제안서"까지 만들어 올리면서 법석을 떨었었던 3월 블로거 모임. 약속시간 10분 전에 도착해서 사람들을 기다렸습니다. 한쪽 테이블에 책을 읽고 계시던 분이 계셨는데, 처음 뵙는 분이라 '당연히' 모른척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그 분도 블로거 모임에 참여하신 분이셨더군요. 다음에서 [포토스케치]라는 블로그를 운영중이신 "현강"님이시더군요. 곧 도착한 우육님, 딸랑님, 라이프 대구님까지해서 먼저 자리를 잡았는데, 아~ 그 어색함이란... 매번 블로그 모임할때마다 오묘한 이 분위기 ^^;; 일면식도 없던 사람들이 "블로그"라는 것을 매개로 모이다보니 오프에서 첫 만남은 항상 어색할 수 밖에요. 그래도 얘기를 나누다보면 자연스레 화제가 모아지니 계속 모임을 유지해나갈 수 있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비바리님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