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만들어 봉사하는 모임. "도란도란".한 달에 두번 일요일에 모이는데, 6월 17일 일요일. 어김없이 그날이 돌아왔답니다. 딱히 소문난 요리사는 없습니다만. 각자 맡은 바 역할을 열심히 하다보니 어느덧 푸짐한 반찬이 완성이 되더군요. 이렇게 각 각 요리하곤, 아래 사진처럼 예쁘게(?) 담으면 끝.^^ 애초에 봉사활동 대상자를 선정할 때 기초생활수급자 보다는 여타의 사정으로 수급자는 아닌데 형편이 어려우신 분들을 우선해서 선정했었는데요. 이전까지 해오시던 분이 본인은 이제 안해주셔도 되겠다며 빠진 자리에 동사무소 추천으로 새로운 어르신 한 분을 넣었습니다. 며칠전 사전 방문을 했을때도 느꼈었지만. 몸도 좋지 않으시고, 형편이 어려운게 눈으로 빤하게 보이면서도, 부양의무제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