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시". 예전 스님들의 물물교환 '장터'를 재현한 행사. 그야말로 '살~짝' 둘러봤습니다. 많은 체험마당들도 눈길을 끌었지만, 판각체험, 불화그리기 등 생소하면서 '호기심'을 갖게 해주는 것들도 많더군요. 사람들로 북적이는 체험마당 거리. 그 중에서도. 뭐니뭐니해도 제 눈 길을 끈 건, 한지와 대나무로 만든 '등'이었습니다. 12지신도 있고. 불상도 있고. ... 응!? 조금 '생뚱'맞긴 했지만. 늠름한 태권V도 함께 하고 있더군요. 시키는대로 눈으로만 보고 돌아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