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따뜻하던 날씨가 주말이 되니 이상하게 변하더군요. 새벽엔 비까지 조금 내리는 것 같았는데, 다행히 행사당일 아침엔 비가 내리진 않더군요. 다만 "봄"이라고 하기엔 다소 "쌀쌀한" 날씨였을 뿐. 단합대회 갔다가 봄나들이 가야겠다던 옆지기의 바램이 어긋나게 된 것 빼고는 괜찮은 날씨였습니다. ㅎ 나름 봄이라고 놀러가는 당원분들도 많으셨었는데, 그래도 꽤 모여주셨네요. 작년 가을무렵 단합대회에선 동구청 공무원노조 집행부분들과 한 팀을 이뤄서 준우승(ㅠ)에 그쳤었는데, 이번엔 민주버스 조합원분들과 한 팀을 이뤄 우승까지 했습니다. 실력이 더 월등했다.. 뭐 이런건 아니었고, 누가 실수를 덜 했는가가 관건이었답니다. 저부터가 "각진 발"은 잘 쓰지 않고 머리로만 버텼었기에 우승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