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있는 수족관만 봐도 "우와~" 라던 주원이. 아쿠아리움 같은데 한 번 가면 정말 좋아하겠다 싶어서 부산까지 다녀왔습니다. 해운대 백사장에 잠시 들렀다 아쿠아리움에 들어갔는데요. 처음보는 갈매기들을 보곤 "꼬꼬댁!"을 외치며 쫓아다니더군요.^^; 뭐. 아직은 잘 모르니깐. 그저 귀여울 따름입니다. 수많은 물고기들이 노닐던 아쿠아리움. 이정도면 오늘 대만족이겠다 싶었는데요. 웬걸요. 첫번째 수족관에서는 엄청 관심을 보이더니만 그 다음부터는 뛰어다니기만 하려 할 뿐 별반 관심을 보이질 않네요. 같이 갔던 조카도 마찬가지... -_-; 아. 아직 아쿠아리움을 즐기기엔 어린가 봅니다. 맘껏 뛰다니게 해주고 싶었지만. 일요일이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러긴 어렵겠더군요. 다칠까봐 노심초사 멀리 못가게 붙잡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