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11

[황순규와 안심이음] 초례봉으로 쓰담 걷기~

"좋은 일 하십니다~" "화이팅입니다!" 새삼 이렇게 덕담 들어가며 선거운동을 할수도 있음을 느껴봅니다. 나온 쓰레기 양은 지난번 보다 적어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여전히 담배꽁초들이 눈에 띄는 현실은 아찔하더군요. 이제 곧 대통령 선거는 끝이 나겠습니다만. 최소 한 달에 한 번 '쓰담걷기'는 꾸준히 이어 가보려구요. 함께 하실 분 환영합니다! 2022.3.6.

ing... 2022.03.07

상임위 회의까지 생중계를 해야죠

얼마전 동구의회 행정사무감사 회의에서 기자 방청을 거부했다는데. 자랑하고픈 일은 현수막까지 붙여가며 알리려고 애를 쓰면서. 그 결과를 만들어 난 과정인 회의는 왜 그러지 않을까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공개가 원칙인데 그나마 기자도 거부당했다는데 시민들은 오죽할까요. 게다가 오전에 회의를 참관할 수 있는 시민들이 얼마나 될까요. 규정은 공개라지만 사실상 형식만 그런 셈입니다. 실질적으로 '공개적인 참관'이 가능하려면 상임위 회의까지 생중계가 되어야 합니다. 예전에는 예산과 기술이 걸림돌이었습니다만 이젠 그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 11월 30일 아침 생각

ing... 2021.12.01

책임지지 못할 권한이라면 내려놓으십시오.

대구 기초의회 의원들이 구정질의에 소홀하다는 기사가 났네요. 동구의회는 15명 중 11명이 구정 질의를 '전혀'하지 않았답니다. 실제로 매달 회의록 모니터링을 해봐도 도드라진 '질의'는 없었고, 답변에 강제성이 없는 '자유 발언'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뿐이었는데요. 스스로 의회의 위상을 한없이 떨어뜨리는 꼴입니다. 이래서야 집행부 견제는 고사하고 민원이라도 해결이 될까요. 자리만 지키지 말고, 책임지지 못할 권한이라면 내려놓으십시오. 그 권한 십분 활용할 사람들 진보당에는 수두룩~ 하답니다! - 2021.11.11

ing... 2021.11.11

의료급여에서 부양의무자 기준도 폐지해야

"TK, 빈곤층 8만4천명...대구는 2만 9,800여 명 의료혜택 사각지대 방치". 올해 내 생계급여에서는 부양의무자 기준이 없어진다고 하던데요. 의료급여는 그대로였더군요. 혜택이 필요는 하지만, 부양의무자 기준때문에 '사각지대'가 생기는 셈입니다. 살펴보니 대구시를 비롯한 8개 구, 군 모두 관련 조례를 제정해서 지원은 하고 있던데요. 8개 구/군마다 지원대상이 다르고, 그에 따른 예산 규모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8개 구/군의 예산서 상 시비/구비 모두 합쳐보니 4억 3천만원이던데요. 기사에 언급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예산 규모는 147억인 것에 비해보면 '많이 부족하다'고 할 수 밖에요. 자치단체의 사업이 아쉽다고 할 순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정부 차원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일. 제발 '사후약..

ing... 2021.11.09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차장 폐지...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대구 동구' 키워드로 뉴스 검색을 해보니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차장 폐지 관련 소식이 눈에 들어오네요. 동구의 경우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이 337면이나 된답니다. 당장 폐지를 해야 한다는데 대체 주차장 신설 등 정비 사업을 사실상 손 놓고 있는 실정이라는데요. 내친김에 주차장 특별회계 결산자료도 찾아봅니다. 적립금으로 추정되는 잉여금이 약 150억정도 되던데. 기사에 따르면 주차면 1면 조성에 많게는 1억까지 들어간다니 탈탈 털어도 불가능한 일은 맞네요. 그렇다고 손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노릇. 가능한만큼에서라도 최선의 방법을 찾아봐야 할 일이겠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에 잠시 멍~하던 찰나. 횡단보도 건너며 "수고하십니다." 인사 건내주시는 분 덕분에 다시 현실로 돌아와봅니다. ^^

ing... 2021.11.04

2021.5.26 안심에 새 사무실을 구하다

안심에 사무실을 구했다. 부업으로 하는 기획사 '포이'의 사무실이고, 동네에서 여러 일을 도모할 사무실이다. 생각해보니 당 사무실, 선거 사무실은 숱하게 구해봤지만. 나를 중심으로 무엇인가를 해 볼 사무실을 구한 건 처음이다. 십수년전. 신나는효목공부방이, 함께하는대구청년회가, 민주노동당 동구위원회가 '공간'을 마련했던 곳이 효목1동이었기에 그곳에 있었다. 자연스레 생활과 활동의 중심이 되었고, 결국 기초의원이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지난 주 새로운 사무실을 구하고, 오늘 하나하나 짐을 나르다보니 만감이 교차한다. 다시, 제대로 시작! #뭐_좀_채워놓고_초대하겠습니다_^^

ing... 2021.06.07

2021.5.8

학부모가 되고, 운영위원도 했지만 여전히 낯선 학교. '방과후강사'도 회의 때 "작년과 비용 차이 없이 진행됩니다."는. 부담이 더 되나 덜 되나로만 인지하고 있다가. 방과후강사노동조합을 알게 되면서부터야 '노동'으로도 인식을 할 수 있었다. 어렵고 힘든 생활에 대한 이야기로 다소 무겁겠거니 생각했는데. 오히려 유쾌하게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으신 북토크. 책에 사인까지 받은 마당에 어서 읽어봐여겠다.

ing... 202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