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는(!) 대의원 의무교육. 매년 받아왔던 교육이긴한데 할때마다 조금씩 달라진듯한 느낌을 받는 교육들입니다. 선입견, 편견 들을 하나씩 '벗어'버리는 느낌이랄까요. 올해는 성평등 교육에서 제시되었던 자료가 기억에 제일 남는 것 같습니다. 이름하야 "집회체크리스트". 영국 운수일반노조의 집회체크리스트(TGWU, 1999)가 성평등 조직문화의 예로써 제시되었답니다. 평소 이런게 없이 행사를 준비하다보면 빠뜨리는게 많죠. "과중한 실무때문에..."라는 핑계도 하루 이틀일테고... 요런식의 체크리스트 정리는 꼭 한 번 해봄직하겠더군요. [영국 운수일반노조의 집회체크리스트(TGWU, 1999)] - 여성조합원들이 집회에 참가할 수 있는가 - 대중교통수단을 활용할 수 있는가 - 엘리베이터가 조직되어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