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 나오면 제일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곳이 상임위원회실. 본회의가 있는 날이 아니고서는 상임위원회실을 벗어날 일이 잘 없답니다. 보통 출근(?)하면 신문과 신문스크랩부터 확인을 하는데, 아침엔 조선일보만 오후엔 매일신문까지 같이 놓여져 있답니다. 스크랩엔 '동구'와 관련된 소식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꼬박꼬박 확인을 하는데, 조선일보는 손에 잘 잡히질 않더군요. 가끔 논조비교를 위해서 읽어본 적은 있었어도 워낙에 저와는 맞질 않아서요. 매일같이 사무실에 놓여져 있는 신문들을 보면서 아쉽단 생각이 들었는데, 그러다 문득 '왜 한겨레나 경향은 없는가야?'는 생각에까지 이르더군요. 마침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앞두고 있던 시기였기에 실/과 공통자료에 신문구독현황을 포함시켰습니다. 받아본 결과는... 뭐... 그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