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선물로 받은 문화상품권으로 오랜만에 책 '질렀'습니다. "오빠야~ 생일인데 필요한 거 없나?" "응?... 문화상품권이나 사줘. 책이나 좀 사보게" "진짜 그거면 되나?" "...응!?" 대답해놓고 보니 뭔가 좀 아쉽기는 하더군요. 한창 시집갈 날 받아두고, 예비신랑과 함께 집에 잘보인다고 노력중인데, 이 틈에 좀 더 '비싼' 선물을 바랬어도.... (농담입니다.;;) 재작년께, 무작정 많은 책을 읽을 때도 도서관만 오갔었지, 서점은 가질 않았었거든요. 책 고르기가 힘들어 어느 날은 '사회과학' 분류에 있는 책들로만 빌려보고, 또 어떤 날은 '철학, 고전' 분류에 있는 책들만 빌려보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고로... 제 돈 주고 책 사본지가... 진짜 오래되었다는 얘기입니다. 자유전쟁 카테고리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