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이틀에 걸쳐 시행되는 일제고사. 이미 일선학교에서는 이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문제풀이식 반복학습과 중학교 강제 보충-자율학습을 시행했다고 합니다. 교과부에서는 일제고사 결과를 지역별 서열화나 학교 평가 자료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교육청 주관 회의에서 공공연하게 교장과 교감을 평가자료로 이번 결과를 적용시킬 것이라고도 합니다. "왜 꼭 앞으로만 뛰어야 할까?", "왜 꼭 앞으로 뛰어가는 재주로만 평가를 받아야 하나?" 옆으로 잘 뛰는 재주가있는 사람, 뒤로 뛰는 재주가 있는 사람 등 다양한 '재주'가 있을 것인데, 오직 '앞으로 뛰는 재주'로만 평가해버린다면 개성과 창의성이 발현될 수 있을까요? 교과부에서는 "학생의 수준을 평가해 수준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