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227

"대화와 전쟁훈련은 양립할 수 없다."

- 8월 17일 오전 10시 30분, 캠프워커 후문앞,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 중단 촉구 기자회견 8월 17일, 캠프워커 후문 앞에서 대구경북진보연대, 민주노총 대구본부, 대구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주최로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클린턴 방북과 두 여기자 석방, 현정은 회장 방북과 유모씨 석방 등으로 어렵게 다시 시작된 한반도의 대화와 평화무드 조성에 심각한 걸림돌이 될 이번 훈련을 반대하며, 대화와 양립할 수 없는 군사훈련을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을지프리덤 가디언 훈련은 8월 17일부터 27일까지, 해외미군과 주한미군 총 1만 명, 한국군 5만 5천명, 정부연습에는 총 40여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으로, ‘북한군 격멸’..

#2/활동_log 2009.08.18

"좋아! 통일!", 광복 64돌 기념 대구 통일문화제

8월 14일, 광복 64돌을 하루 앞두고 이명박 정부의 대북적대정책을 규탄하는 집회와 민족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문화제가 연이어 열렸다. 먼저, 한나라당 대구시당 앞에서 대구지역 자주통일선봉대를 비롯한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명박 정부 대북정책 규탄 시민대회”가 개최되었다. 6.15실천 대경본부는 ‘광복 64돌 기념사’를 통해 “이명박 정부 들어 남과 북의 땅길, 뱃길, 하늘길이 모두 막혔고, 이산가족은 단 한명도 상봉하지 못하고 있으며, 서해상의 충돌위기는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명박 정부의 비핵개방 3000과 대책대결정책은 하루 빨리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8.15의 의의를 대구시민들에게 알리고, 통일문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백화점 앞으로 행진했다. 오후 7시..

#2/활동_log 2009.08.18

MB식 등록금 대책, 아무리 살펴봐도 '대책'은 없다.

7월 30일,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는 귀를 의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몰랐지만, 언론 보도로만 봤을 때는 "등록금 걱정"을 어떻게 든 덜 수 있다더군요. 그러나 교과부에서 발표한 브리핑 자료를 찾아보니, 이건 '대책'이라기 보다는 '유예'책에 불과하더군요. 머리 속에서는 '조삼모사'란 말만 둥둥 떠다니고, 이 정부는 뭘 하든 '위장'의 달인인가?라는 생각만 듭니다. ■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제도] ○ (요약) 학자금 대출을 원하는 모든 대학생에게 대학등록금 실소요액 전액을 대출(1인당 한도 없음)해주고 소득이 발생한 시점부터 원리금을 분할하여 상환하는 제도 (국세청 징수) ○ (수혜대상) 기초수급자 및 소득 1~7분위(연간 가구소득 인정액 4,839만원이하) 가정의 대학생으로서 학자금이 필요한 ..

#2/생각_log 2009.08.14

이자놀이, 상환유예가 아니라, 반값 등록금 공약부터 이행하라!

민주노동당 대구시당은 3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교과부에서 발표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제도”에 대해 이자놀이, 상환유예가 아니라, 반값 등록금 공약부터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어제(7월 30일), 교과부에서는 대학 재학 중에는 정부가 대출을 통해 대납을 해주고, 졸업 후 일정 수준의 소득이 발생하는 시점부터 원리금을 분할, 상환하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제도’를 발표했다. 그간 시민사회단체들이 주장해왔던 ‘등록금 후불제’에 어느정도 접근한 정책이다. 대구시당은 기본적으로 등록금으로 인한 부작용들을 줄여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것이 단순히 이명박 대통령의 ‘민생행보’의 일환이기 보다는 대구를 비롯하여 전국 각..

#2/활동_log 2009.07.31

물대포 맞는 강기갑/호송차 막은 이정희/단식투쟁 홍희덕과 민주노동당 당원인 나,

"생수라도 넣어달라."는 요구에 최루액을 섞은 물대포와 헬기에서 최루액을 투하하는 것으로 대답하는 평택 쌍용차. 7월 29일 하룻동안에도 많은 일이 있었더군요. "8월 2일, 민주노동당 대의원 집중. 8월 9일, 민주노동당 당원 집중" 오늘 오후, 평택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가 끝난 후 받은 문자였습니다. 8월 2일, 9일... 마음같아서는 두번 모두 평택으로 가보고 싶지만, 어머님 생신상은 차려드려야겠기에 한 번만이라도 꼭 다녀올겁니다. 그 전에 노-사가 공히 합의 할수있는 해법을 도출하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현재로써는 어떤 상황도 쉽게 그려보기 어렵기에 우선 "꼭 다녀오겠다!"는 마음부터 다져봅니다. 저 뿐 아니라, 지금처럼 쌍용차 노동자들에 대한 탄압이 거세면 거셀수록, 연대의 손길을 막으려 하..

#2/생각_log 2009.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