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황순규와 안심이음] 동구 교통안전, '교통약자' 대책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황순규 2022. 2. 7. 13:20
728x90

 대구경찰청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설 연휴기간 대구 교통사고가 전년 대비 20.2%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확실히 ‘교통사고 건수’로는 연휴를 안전하게 보낸 것 같은데요. 

 그런데 정작 '교통안전 지수'는 여전히 하위권을 멤돌고 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에서 매년 기초자치단체별로 교통안전 지수를 발표하는데요. 분야별로 점수를 메기고, 이를 바탕으로 A~E까지 등급을 나눴습니다. 대구는 평균 이상인 곳이 한 곳도 없고, 하위권에 해당하는 D, E 등급이더군요. (D등급(달성군, 남구, 동구, 서구, 수성구), E등급(중구, 북구, 달서구))

교통약자 - 노인 영역에서 전체 69개 비교군 중 최하위인 69위에 해당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각 기초단체별 취약한 지점도 다르게 나타났는데요. 동구의 경우 '교통약자' 영역에 '노인 사고'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에도 2020년에도 여전히 E등급이었는데요. '운전자' 영역은 D등급에서 C등급으로 개선이 되었다는 점을 본다면 상대적으로 교통약자 영역에서 개선노력이 부족했다고 평가할 수 밖에 없는 노릇입니다. 

 교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겠습니다만 무엇보다 교통약자에 대한 대책이 우선 될 수 있도록 관심을 둬야겠습니다. 

2022.2.4

https://youtu.be/I2Nzhmy37wY?t=97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