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동구의회 의원

2011 행정사무감사 브리핑 - 2.행정관리과

황순규 2011. 11. 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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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약 관련 총괄부서이니만큼 자료도 많은데. 그 덕분에(?) 잘못된 자료 때문에 고생을 좀 하셨네요. 엑셀에서 다시 한글문서로 옮기는 과정에서 빚어진 '오류'라고 했습니다만. 동료의원께서 발견을 못하셨으면 그냥 지나갈뻔 했다는 점에서 자료 준비의 미비함은 지적당 할 수 밖에 없는 사안인 것 같더군요.

"공무원 국내, 외 연수실적" 자료. 어떤 연수가 있었는지 살펴보고, 규정된 대로 자료를 지정된 곳에 올리고 있는지를 점검해봄과 동시에 그 결과물을 공개하여 주민과 공유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 싶어 얘기를 했습니다.  
의원들의 공무국외연수와 관련해서도 계획서와 결과물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게끔 규칙을 정비할텐데, 집행부에서도 그렇게 하면 좋을 것 같더군요.
개인적 취향, 직책 등에 따라 같은 곳에 다녀와도 느끼는 바가 다를 것이고, 이미 다녀온 곳이라 하더라도 뒤에 다녀갈 사람에게는 사전 정보가 중요할텐데 이런 정보가 한 곳에 잘 모여져 있고, 활용될 수 있다면 좋을 것이고. 주민들도 이런 자료들을 살펴보고 참고 할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요. 얼마전 다녀온 순천시에서는 "연수 보고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를 하고 있더군요.  
일단 검토는 해보겠다고 하셨는데, 실행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언해보려고 합니다. 

"사회단체보조금". 매년 지적되는 사항이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별다른 제제가 가해지는 것은 없고 말입니다. 지적되는 사항에 따라 벌점제라던가 보조금 삭감이라던가 실질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 방안 없이는 쉬이 바뀌지 않을겁니다. 
사회단체보조금을 받는 단체에선 일반인들이 회계를 보기 때문에 규정에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뉘앙스의 답변을 하셨습니다만. 그렇게 따지면 사회복지 시설이라던가 지역아동센터 같은 경우는 어떨까요? 거기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어떻게든 정해진 규정에 맞춰서 제출을 하고,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제제를 받게 된다는 점에서 이치에 맞지 않는 답변일 뿐입니다. 
질의를 마무리하면서 방안을 강구해보겠다는 답변을 듣기는 들었는데. 작년에도 방안을 강구해보라고 했었는데 올해도 그대로인 상황을 감안해본다면 중간 중간에 점검이 더 필요한 지점일 것 같습니다. 
 

 조직개편 이후 "민방위" 관련된 내용이 행정관리과로 넘어왔는데, 교육 내용과 관련해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었습니다. 안보교육, 재난대비 교육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팩트"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되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곤란한 것이죠.
아는 분이 민방위 교육을 들으시곤 문자가 왔는데, "북에서 파견한 공작원들이 민노당에 들어가서 친북정권을 만들라고 한다."고 했다더군요. 차마 회의록에 있는 그대로 담기는 좀 그래서 적당하게 애둘러 이야기를 했습니다. 회의를 마치고 얘기를 나눠보니 담당자가 느끼기에도 과한 부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며, 섭외할때부터 더 신경쓰겠다고 하시더군요. 일단 지켜볼 일입니다. 
 
"동구거주 외국인 지원 조례"와 관련해서.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은 대부분 복지서비스과에서 시행하고 있는데, 조례는 행정관리과에 있는 상황이 적절치 않다고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자료 설명중에 행정관리과장께서 먼저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대구시에서도 얼마전 주무부서를 이전했고, 우리 구청에서도 이전할 계획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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