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설 연휴기간 대구 교통사고가 전년 대비 20.2%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확실히 ‘교통사고 건수’로는 연휴를 안전하게 보낸 것 같은데요. 그런데 정작 '교통안전 지수'는 여전히 하위권을 멤돌고 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에서 매년 기초자치단체별로 교통안전 지수를 발표하는데요. 분야별로 점수를 메기고, 이를 바탕으로 A~E까지 등급을 나눴습니다. 대구는 평균 이상인 곳이 한 곳도 없고, 하위권에 해당하는 D, E 등급이더군요. (D등급(달성군, 남구, 동구, 서구, 수성구), E등급(중구, 북구, 달서구))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각 기초단체별 취약한 지점도 다르게 나타났는데요. 동구의 경우 '교통약자' 영역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