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파티 3

잘 먹고~ 애는 쑥! 놓고~!

출산일을 얼마 앞두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행사 참석율은 최상을 유지하고 있는 은희. 남편인 상우형과 함께 구미에서 동구 율하동에 자리잡은지도 이제 6개월 정도 시간이 되었다네요. 대구에 와서 처음으로 맞은 생일. 많은 청년회 회원들이 축하하러 달려와줬기에 더 값진 시간이 되었던 것 같네요. 다들 급하게 모였으면서 언제 또 선물은 다 장만해서 온건지...ㅎ 아마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은 영우형&희정누나가 준비한 꽃다발과 편지글 낭독이 될 것 같네요. 사람들에게 생일 축하 듬뿍 받았으니, 이제 남은 건 '당당이'를 순산하는거겠죠? 모쪼록 당당이가 엄마, 아빠 고생 안시키고~ 쑥! 나왔으면 좋겠네요~ 생일 파티도 파이인데, 무엇보다도. '함청'의 엄마(?). 요리솜씨 짱인 희정이가 준비한 푸짐한 먹거리를 ..

#2/일상_log 2009.09.30

9월 4일, 중보누나 생일 파티,

9월 4일, 다이어리를 열어보니 지인들 3명의 생일이 같은 날이더군요. 굳이 다이어리를 펼치지 않아도 "9월 4일, 구사일생~ 외우기 쉽지?"란 말 때문에, 이 날 생일인 지인들은 기억하게 되더군요. 그 중에서도 2009년 9월 4일은 중보누나 생일파티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아내를 위한 '이벤트'로 벙개 모임을 기획한 남편, 대동형의 벙개모임 문자를 받고선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함께하는 대구청년회"에서 최고령인 중보누나. 이제 내년이면 30대와도 작별인데, 뭔가 새로운 결심을 해 볼 생각을 하고 계신 것 같더군요. 구체적인 계획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마음이라면 내년이 아니라, 십년이 더 지나도 "청춘"일 것 같네요.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 제 글을 편하게 구독하시려면 를 눌러주세요☆

#2/일상_log 2009.09.06

피곤함보단, 함께함이 좋았던 새벽.

"밤 12시 30분부터 영진형 생일 파티 한다는데, 가볼래? 바쁠껀데 무리는 안해도 된다." "가야죠. 집사람이랑 얘기해서 같이 가죠 뭐" 한 학원의 원장으로, 청년회 회원으로 열심히 살아온 영진형의 생일, 이미 생일은 지났다고 하는데, 바쁜 학원 스케쥴 때문에 이제서야 생일 파티를 하게 되었다네요. 밤 12시 30분, 통상 학원을 마치고 나면 이 시간이기 때문에 남들이 보기에는 상당히 늦은 시간이지만, 이 때가 아니면 모일 시간도 없다고 하네요. 솔직히 처음에는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동구 효목동에서 달서구 상인동까지 갔다가 어떻게 돌아오겠노... 게다가 요즘 아침마다 시국농성장 차린다고 바쁘게 움직여야 되는데, 밤 늦게 시작될 술자리를 새벽까지 이어가고 난 후 제 시간에 농성장을 ..

#2/일상_log 2009.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