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지방선거, 고담 대구를 바꿀 진보진영의 전략은?
2010년 지방선거. 대구 진보진영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첫 자리가 1월 12일 저녁, 대구 MBC 7층 강당에서 있었습니다. 이날 토론회가 진행되기 이전에, 이미 “진보진영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큰 틀에서의 합의가 만들어져왔습니다. 이 같은 큰 틀의 합의점을 만들어가기 위해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사회당 대표들을 중심으로 지방선거 대응과 관련한 간담회, 기획회의가 진행되었고, 그 결과로 오늘 같은 공개적인 토론회가 처음으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2010년 지방선거가 중요하고, 힘을 합쳐야 한다는 당위에서 시작된 논의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 당위 또한 중요하겠지만, 허심하게 힘을 합치기 위해서는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법입니다.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