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3

2022년 1월 25일 황순규와 안심 이음

"점검지 25개소 중 분류인력이 전부 투입되어 택배기사가 완전히 분류작업에서 배제된 곳은 7개소, 분류인력이 투입됐으나 택배기사가 일부 분류작업에 참여하는 곳은 12개소"였답니다. 여전히 과로사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던 분류작업이 절반 이상 터미널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건데요. 이게 어떻게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고 있다'고 결론을 낼 수 있는 일일까요? 작년 6월 사회적 합의 이후 지금까지 6개월이 넘는 준비기간을 허송세월로 보낸데 대한 이유와 책임을 묻는게 우선이지 않을까요. 마음 같아선 택배파업의 진상을 알려내는 택배노조 선전전으로 달려가고 싶었지만. 7시 반, 화요일이나 매주 거리에 서는 시간을 포기할 수는 없었기에 각산역네거리를 지켰는데요. 다른 당원들이나마 함께 하고 있는 모습들을 단톡방에서 보고 ..

ing... 2022.01.25

'택배'를 '소포'로 이름만 바꾼다고 문제가 해결됩니까?

'택배'를 '소포'로 이름만 바꾸면 분류작업 안해도 되고, 과로사 방지 되는겁니까? "정부 기업으로서 책임있는 자세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던데. 사회적 합의는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어떻게 '책임있는 자세'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들의 단식에 이어. 오늘부터 우체국 택배노동자들도 단식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물류대란' 이전에 '사회적 합의 불이행'이 있습니다. 곡기를 끊는 그 절박한 마음에 힘 보태겠습니다. - 2022.1.17 13:00, 경북지방우정청 앞. [사회적 합의 파기 우정본부 청와대가 책임져라!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 결의대회]

ing... 202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