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라는 생각보다는 "몰래산타"하는 다음 날 정도하고. 좀 쉬는 날로 보내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어떻게 또 인연이 닿다 보니 "청심회"란 봉사단체와 함께 대구 안식원에 봉사활동을 가게되었습니다. "청심회"는 평소 한 달에 한 번씩 안식원 찾아 시설 생활인들과 함께 체험활동을 나가고, 청소도 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셨더군요. 조끼에 적힌 연도를 보니 무려 "1982년"부터 봉사활동을 해오셨더군요. 오늘은 다음 날 있을 행사 준비를 도왔습니다. 전시하는데 쓸 도자기들 나르고, 천막 치고, 배식 도와드리고 뒷정리 도와드리고 하니 오전 시간이 다 가더군요. 정작 노래도 부르고 어우러질 재미있는(?) 시간은 오후 시간이었는데, 그 시간은 함께하질 못했네요. (ㅠ-ㅠ) 정기적으로 매번 가게 될지는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