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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22

황순규 2021. 6. 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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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이 크다 싶어도 큰 네거리에 서면 작다. 지나치면서는 눈에 안들어와도 신호대기중엔 보이겠지... 

월배차량기지 안심이전 반대 현수막이 보이고, 제2수목원 환영 현수막도 보인다. 차량기지 이전은 곧 용역결과를 발표한다는데, 궁금한 마음에 정보공개청구도 해뒀다. 

어느 기사를 보니 원래 부지에 시설만 추가한다던데 그러면 특별히 더 문제가 될게 있겠나 싶다가도. 하양, 영천까지 지하철 연장하겠단 구상과 안심 차량기지로 집약하겠단 것의 간극이 채워지지 않는다. 답은 정해놓고 구색 갖추기용 용역 아니냐는 이야기에 귀가 더 솔깃하다. 더불어 길게 보지 않고 당장 편하게 정리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까지도 든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을 이어가다보니 어느덧 정리할 시간. 
마침, 출근길 멈추고 박카스 사들고 오신 당원도 계셔서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

 

202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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