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활동_log

어린이 공원, 놀이터. 관리부터 활성화까지 생각해야.

황순규 2012. 8. 1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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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목1동 청년회 동네청소 중 파출소 옆에 있는 "효동 어린이 공원"에 들러봤는데. 

일요일 아침(8월 5일)이라 누가 치우는 사람도 없었을테니 그럴만도 하겠다 싶기도 했습니다만. 가관이더군요. "어린이 공원"이란 말이 무색했습니다. 


파고라 밑으로는 막거리 병들이 나뒹굴고 있고, 또 한 켠으로는 안주로 먹었던 것으로 보이는 잔해들이... 또 그 옆으로는 담배꽁초가 수북히. 




공원 안에 미끄럼틀 등 놀이시설도 있습니다만. 평소에도 아이들이 즐겨찾는 곳은 아니었다죠. 


며칠 지나서 어린이 공원과 관련된 조례나 규칙이 있는지 찾아보니. 부서 자체 내규 정도만 있지, 다른 것은 없더군요. 나아가 최근에 제정된 "금연조례"에 따라 어린이 공원, 놀이터도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었는지도 살펴보고. 관내에 이런 시설이 얼마나 더 있는지도 알아 보고 있습니다. 


구청에서 일괄 관리하는데 한계가 있을 순 있겠지만. 기본적인 관리와 정비 계획 및 예산은 원활히 보장 되어야 할 것이고. 어린이 공원, 놀이터를 일상적으로 잘 꾸려나가는 건 아무래도 직접 그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형태가 된다면 좋을 것 같더군요. 


효목1동 뿐 아니라. 몇 군데 어린이 공원, 놀이터를 돌아보며 현황조사도 하고, 타 지역에서 주민들과 함께 어린이 공원을 만들고 관리하는 좋은 사례가 있는지 조사도 해봐서. 동구에서도 어린이 공원, 놀이터가 잘 될 수 있도록 조례제정, 정책 제안을 해봐야겠습니다. 


2012. 8. 17. 






2012년 8월 20일 첨부 -

[ 대구 동구 어린이 공원 현황 ]

어린이공원 등 현황(2012.8.).xls



큰 지도에서 동구 어린이공원, 놀이터 현황(2012.8)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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