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사랑의 몰래산타…대구 300명 선발 사랑의 몰래산타들이 12일 대구 중구 도심 일대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채 홍보를 하고 있다. 대구청년센터 제공 12일 오후 대구 도심에 산타클로스가 나타났다.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젊은 남녀 10여명이 시민들과 사진을 찍고 포옹(프리 허그)을 했다. ‘사랑의 몰래산타’라고 적힌 피켓을 든 이들은 동성로 일대를 뛰어다니며 성탄절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이날 행사는 ‘사랑의 몰래산타’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 몰래산타는 성탄절을 맞아 대구 동구지역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사랑을 전하는 행사. 현재 대구 동구청으로부터 소개받은 170가구를 대상으로 몰래산타 방문 희망 여부를 알아보고 있다. 몰래산타의 시작은 2004년. 경기청년단체협의..